WHY I LIKE YOU

가슴이 요동치는,

By  | 2012년 7월 8일 | 
내가 너무 좋아했던 쏠쏠때의 그 느낌이 다시 돌아왔다. 몇번이나 돌려보고 또 봐도 질리지않고, 컷마다 애들 분석하고 디테일 파악하고, 동선에 감탄하는 그때가 다시 돌아왔다. 특히나 오늘 음중은 의상까지 깔끔해서 퍼펙트했다. 몇몇은 좀 아쉽긴 했지만, 최소한 분위기의 통일성은 확실했으니 만족했다. 일단 무엇보다 좋은 건 멤버들의 각이 살아있고,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다는 것. 특히나 몇몇 멤버들의 활약은 발군이라 자꾸 눈이 간다. 그 중 하나가 미미쨩. 혁재와 투탑으로 더블센터를 설때 정말 감탄한다. 눈빛도 정말 좋고 안무의 느낌도 좋으며, 혁재와 미미쨩의 딱 잡힌 춤 선은 전체적인 안무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려준 느낌. 역시 안무는 돈 쓴 값을 하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안무가들이 애들 하나

그 마음에 누워

By  | 2012년 7월 29일 | 
개인적으로 지난번에 우승했던 봉선화 연정보다 오늘 무대가 훨 좋았다. 피아노 편곡 부분은 생각보다 좀 아쉽긴 했지만, 크게 흠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노래도 너무 좋았다. 아, 려욱아. 려욱아. 아이고 끙끙 앓으며 무대를 봤다. 나는 정말 얘가 자랑스럽다. 순번만 좀 더 괜찮았어도 최소 1승은 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다. 다음주는 드디어 백미터. 관중석에서 박수치고 있을 내가 지나가겠지. 어서 다음주 불명 보고싶다. 사실 다녀온 후기를 적고 싶어서 입이 너무 간질간질하거든.

내가 사랑한 SJ

By  | 2012년 8월 10일 | 
슈주가 나를 M으로 만들고있다. 밉고 싫다고 한동안 생각도 않겠다며 발버둥을 쳐도 어느샌가 요렇게 쨘하고 나를 흥분시킨다. 내가 수트에 영혼을 판 여자라는걸 너무너무 잘 아는 슈주가 나를 조련한다. 존나 호구스럽게 어서 빨리 오퍼쇼 가고 싶어진다. 그리고 려욱이 머리 여전히 맘에 안든다.

태성아. 누나예요. 누나.

By  | 2012년 8월 11일 | 
태성아. 누나예요. 누나.
오늘은 작년 려욱이 늑유 첫공날 이후 딱 1년 되는 날. 늑유 올라가기 전부터 제작얘기 들으면서 불안해하고, 려욱이를 향한 걱정 반 기대 반 안절부절 못하고 첫공 보고나서 감정이 터져버릴 것 같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말 눈물 날 만큼 벅차 올랐던 날. 우리 애가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개인활동, 뮤지컬 첫 공날. 그날 이후로 나와 지인들은 코엑스 지박령이 되서 맨날 1열에서 김려욱 얼굴 쳐다보느라 고생했지. 늑유 끝나고 나서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맘고생도 많이 했는데 아직도 가끔 늑유가 다시 보고싶어진다. 원작을 뛰어넘는 뮤지컬 퀄리티가 참 인상적이었다. 사랑스러웠던 나의 력태성. 많이 그립다.

장미꽃 한 송이를 안겨줄까

By  | 2012년 8월 12일 | 
장미꽃 한 송이를 안겨줄까
감사한 밋치님(이글루에선 milacat님이시지만 난 밋치님이라는 호칭이 넘 익숙함ㅋㅋㅋ) 덕택에 불명 이상우, 이상은 편 방청을 다녀왔다. 명곡 판정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려욱이의 무대를 본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렜다. 늘 듣던 대로 현장엘 가보니 모 아이돌 팬과 모 가수 팬이 참 많았다. 그래서 걱정을 좀 많이 했다. 가뜩이나 애 팬은 찾아보기 힘들고, 프로그램 녹화가 진행될수록 애는 안나오고 정말 조마조마했다. 어디에선 팬빨로 우승했니 어쩌니 하는데 거기서 려욱 빠순이 열명도 못봤다 시발아. 많이 봐줘도 한자릿수ㅋㅋㅋ 내가 그게 서러워서 려욱이 나올 때 더더욱 박수치고 함성 질렀다. 려욱아, 여기 니 팬있어. 기 죽지마 하는 심정으로ㅋㅋ 세상 많이 좋아졌다. 우리 애가 팬빨 운운 소리 들을만큼 팬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