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아. 누나예요. 누나.](https://img.zoomtrend.com/2012/08/11/e0074100_5024f726adb30.jpg)
오늘은 작년 려욱이 늑유 첫공날 이후 딱 1년 되는 날. 늑유 올라가기 전부터 제작얘기 들으면서 불안해하고, 려욱이를 향한 걱정 반 기대 반 안절부절 못하고 첫공 보고나서 감정이 터져버릴 것 같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말 눈물 날 만큼 벅차 올랐던 날. 우리 애가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하는 개인활동, 뮤지컬 첫 공날. 그날 이후로 나와 지인들은 코엑스 지박령이 되서 맨날 1열에서 김려욱 얼굴 쳐다보느라 고생했지. 늑유 끝나고 나서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맘고생도 많이 했는데 아직도 가끔 늑유가 다시 보고싶어진다. 원작을 뛰어넘는 뮤지컬 퀄리티가 참 인상적이었다. 사랑스러웠던 나의 력태성. 많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