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아침 9시까지 선착장에 도착해야 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부지런떨며 준비를 하고 선착장에 갔더니 사람들이 무지 많다. 선착장. 식당도 있고, 매점도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다. 배를 타러 가는 길. Sunlover Cruise라는 배. 100~150명 정도 수용 가능했던 것 같다. 배 안에는 매점도 있고, 대여점도 있고, 한국인 직원도 있다. 표를 끊을 때부터 아시안 사람들 - 중국인들;;- 이 엄청 많았는데, 이 사람들이 다 나랑 같은 배를 탈 줄은 몰랐다. 배에 탔더니 죄다 중국사람들. 나는 사람을 50명 정도 태운, 서양인들로 주로 이루어진, 작은 크루즈를 타고 가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중국인 천지라서 좀 당황했다 (왠지 분노 포인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