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찬일색에 무려 아카데미 수상작인데역시 이런 영화는 나랑은 잘 안맞는다. 잘만들고 어딘가 울림이 있는거도 같고고생하는 어린아이는 늘 가슴아프지만 내 취향은 아님. 그래도 트라우마 생기는 엔딩은 아니라 다행 +응근 언급이 별로 없긴한데...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이 아주 좋다.특히 3번째 챕터의 그 노래가 아주 좋더라.달큰하니 짝짝 감기네 근데 허세용 힙합도 좋음
분명 미국뽕+클리셰 범벅인 영환데 재밌고 흥분됨내용도 뻔하고 결말도 뻔한데 그럼에도 감동적임 공중전은 전혀 몰라서 멋있는걸 해도 저게 멋있는건지 잘 모르는데근데 이건 멋있고 끝내준다는건 알겠더라. 늙은이가 젊은이 자리를 뺐으면서 너무 앞에 나오는건 보기 싫은데탐형이 하니까 다르긴 하다.62년생인데도 여전히 힘차고 긴장감넘치게 연기하더라(그 표정 짓지마 ㅋ) 1편을 보다 말아서... 다 보고 갔으면 훨씬 감동적이였겠다는 생각은 든다이미 오프닝부터 감동이 광광오는 영화는 드물지행복했던 80-90년대 미국느낌도 물씬 나면서추억에 잠기게 만드는 오프닝+음악 기회가 된다면 1편을 보고 다시한번 보고 싶다 +영화관에 꽤 길게 걸려있어서 겨우 봤다근데 아이멕스로 보니까 진짜 개 쩔더라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어딘가 [집으로]의 미국이민자 버전같다는 느낌.그냥 딱 봐도 감독 이야기구나 싶다. 제작비 문제로 엔딩을 못찍었다는데그냥 이대로도 괜찮다 싶음. 스콜세지 감독이 했던개인적인게 세계적인거다 라는 말이 뭔말인지 알겠다 뭐랄까재미는 없는데 귀중한 영화 같은 느낌?
베놈은 참 매력적인 캐릭터인데소니는 베놈영화는 너무 신경안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막 만드는 듯 아주 좋아하는 우디헤럴슨이 나오지만...솔직히 1편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베놈이 베놈과 싸우기.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이해하는데 필요할진 몰라도..왜 이걸 이렇게 만드는건지 참 이해하기 어려움 톰하디, 우디헤럴슨이 아까움
재밌게 봤지만, 아직 고봉수 사단의 최고점은 [튼튼이의 모험#]인거 같다.그리고 그 지분의 상당부분은 삼촌의 깜짝활약이였다고 생각함 디테일들이 재밌긴하고고봉수 사단 작품의 세계관?을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꺼 같은데... 보통은 실소몇번 터지고 끝날꺼 같은 느낌이다. 삼촌이 좀더 활약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다튼튼이 정도의 임펙트는 없는거 같다. 그럼에도 고봉수 사단은 좋아하니까 종종 다시 볼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