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라 별

130615 영화관 민폐션

By  | 2013년 6월 16일 | 
130615 영화관 민폐션
지난주 스타트렉 다크니스 아이맥스 쓰리디. 엔터프라이즈 호가 막 모자챙 사이로 튀어나왔다.

130113 클라우드 아틀라스, 나는 좋았네

By  | 2013년 1월 14일 | 
130113 클라우드 아틀라스, 나는 좋았네
아무런 정보 없이 혹평들만 잔뜩 듣고 가서 그런지 기대, 아니 걱정보단 괜찮았다. (그보다 안 괜찮을 수가...) 러닝타임이 거의 3시간인 것도 모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그리고 내가 원래 뇌가 산만하여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이어지고 여기 나온 사람 저기 또 나오고 이런 영화를 되게 좋아해서. 다만 하나 마음 안 들었던 건 2144년 서울 편 배우들의 한국인 분장. 이런 워쇼스키! + 듣자하니 고화질 영상이 떴다던데. 같이 감상한 분과 모니터로 감상해서는 집중하기 정말 힘들 것, 이란 얘기를 나누었다. ++ 엔딩 크레딧 뒤 분장쇼 영상은 꼭 보시라! 시대성별국적을 생각보다 놀랍게 넘나든다. +++ 아. 배두나.

130113 광고천재 이태백, 예상 시나리오

By  | 2013년 1월 13일 | 
부족한 학벌을 열정으로 극복하는 아트디렉터, 진구 밝고 명랑한 카피라이터, 박하선 성공을 위해 사랑도 포기한 야망AE, 한채영 지난 주 캐스팅 등 관련 기사만 보고도 감명받은 드라마, 예상 시나리오 ---------------------------------------------------------------------------- # 입사 직후부터 썸을 타던 신입 아트 진구와 인턴 카피 박하선. 결국 한 달 만에 진구가 용기를 내서 저녁 데이트 약속을! 신난 진구가 슬슬 퇴근 엿보던 5시 45분. 자리 전화가 울림. 담당 AE 한채영임. "지난 주 들어간 인쇄광고, 광고주가 이래 저래 수정해서 내일 출고해달라는데요." 진구 야근. 박하선은 혼자 퇴근했다 모처럼 들른 독서모임

130428 오디션 승자의 법칙

By  | 2013년 4월 29일 | 
130428 오디션 승자의 법칙
-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든, 케이팝스타의 가능성을 찾든 모든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의 끝은 그래서 비슷해진다. - 그런데 내게 이 매력이 있는지, 얼마나 되는지는 혼자 연습하면서 깨우치는 것도 아니고, 연습한다고 느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 봐야 실감하게 되니, 잔인해.

121223 레미제라블, 다 불쌍한 와중 안 불쌍한 하나

By  | 2012년 12월 24일 | 
121223 레미제라블, 다 불쌍한 와중 안 불쌍한 하나
- "제가! 이래서! 정치를 못 믿는단 겁니다 여러분!" - 하지만 영화는 참말, 아름다웠습니다. (휴 잭맨...그리고 앤 해서웨이가 난 너무너무 좋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