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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프로야구 감독 목숨은 파리 목숨인가? [김시진 넥센 감독 경질]

By  | 2012년 9월 18일 | 
우리나라 프로야구 감독 목숨은 파리 목숨인가? [김시진 넥센 감독 경질]
오늘 오후, 김시진 넥센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됨으로써 근 2년 사이에 8개 구단 감독이 다 바뀌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국내외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서도 이런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두산의 전 감독이었던 김경문 현 NC 감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단에서 경질 통보를 내렸으며,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계약기간 만료 전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5년 계약이었던 박종훈 전 LG 감독은 단 두 시즌을 마친 후 중도 퇴진하였으며, 작년 시즌 도중 계약을 3년 연장했던 김시진 전 넥센 감독 역시 임기 첫 시즌 중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하게 되었다. <8개 구단의 감독 교체 일시> 1. 2010 시즌 종료 후 삼성 : 선동열 -&g

고양 원더스 출신 신고선수 김영관(LG 트윈스) 프로 데뷔

By  | 2012년 9월 22일 | 
고양 원더스 출신 신고선수 김영관(LG 트윈스) 프로 데뷔
야구,운동장에서 직접 뛰는 것도 좋고, 경기 보며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야구에서 인생을 배울 수 있기 때문! 김영관, 85년생 올해 나이 28.선린인터넷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프로의 문을 두드렸지만,한 팀의 지명도 받지 못한 채 현역으로 입대.전역 후 야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입단.그리고 입단 1년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프로팀 지명.1달 만에 1군 등록, 선발 출전.4타수 1안타 2타점. 얼떨떨하고 멋쩍게 인터뷰하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머리에 맴돈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는 승짱의 말처럼,야신의 지도 아래 죽기살기로 덤벼들었던 그 때의 초심을 부디 잃지 마시길.자기소개서 쓰느라 힘들었는데,당신의 기운 좀 얻고 갑니

[관전평] 120819 수원컵 2일차 삼성화재 vs 러시앤캐시, IBK 기업은행 vs KGC 인삼공사

By  | 2012년 8월 20일 | 
[관전평] 120819 수원컵 2일차 삼성화재 vs 러시앤캐시, IBK 기업은행 vs KGC 인삼공사
2년 만에 찾은 KOVO컵.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할 선수도 있고, 올림픽 버프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호기심이 생겨 수원으로 고고싱~! 재작년에 왔을 때는 경기장 근처에 홍보 현수막이 꽤 많이 걸려 있어서 그것들이 저절로 눈에 밟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경기장 바로 앞 외에는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배구협회의 올림픽 지원만 봐도 얼추 맥락이 이어지니... 왜 마케팅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지 그들에게 묻고 싶다. 경기장 앞에 이 정도 홍보물이 전부. 평소에는 경기 시작에 딱 맞춰서 오곤 했는데, 이번엔 한 시간 정도 일찍 온 터라 선수들 연습 하는 장면 역시 다 볼 수 있었다. '감독 보이콧' 파문 때문인지 러시앤캐시 선수들은 기운이 무척이나 없어 보였다. 삼성화재야

2013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 결과

By  | 2012년 8월 21일 | 
2013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 결과
표가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니, LG 선수들만 따로! (출처 : 트윈스 홈페이지) 1~7순위 고졸, 8~10순위 대졸투수 3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3명전체적으로 이번 드래프트 투수 선발 확률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음.솔직히 잘 아는 선수는 없지만, 트윈스의 약점인 내야를,유격수 출신의 세 선수가 커버 좀 해줬으면 좋겠음. 3년 후 이 글을 다시 볼 때,과연 몇 선수나 살아 남아 있을 지?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동근 선수 (한국체육대학교 4학년)

By  | 2012년 9월 13일 | 
[미래태극전사]③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동근 선수"내일의 올림픽 주인공은 바로 나!"지난 6월 17일, 충청북도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여름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동근(한국체대 4) 선수가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광명북고 2년 후배인 김민기(경희대 2) 선수를 세트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지난 해 이어 대회 2연패를 거뒀다. 최근 많은 국제 대회 출전으로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이동근 선수를 태릉선수촌 앞에서 만났다. - 대회 2연패를 축하한다.▲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 1번 시드로써 많은 부담이 됐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다행이다.- 대회를 치르면서 가장 어려웠던 상대?A. 결승, 준결승전보다 8강전이 가장 어려웠다. 동기인 인하대 박성민과의 대결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계속 같이 시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