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해 노래해주세요 Chantez pour moi

휴케바인 합체기는 평행세계에서나 일어나겠지

By  | 2013년 11월 9일 | 
휴케바인이 레알 베니싱 트루퍼가 되서 2차 OG에서도 그렇게 리타이어 한 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2차 OG에서 휴케바인 서번트도 기대했지만, 뭐랄까 건너&복서의 합체기라든가 아니면 G소드 다이버랑 ART-1가 비행형태로 변신해서 염동필드 전개해서 꼬다박는 거랑 연계기를 만들어준다던가 그런 걸 보면 참 지렸을텐데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OGs랑 OG외전에서 G 소드 다이버의 종횡무진 날라다니던 호쾌한 그 연출이 참 좋았던 터라 다른 휴케바인보다, 복서의 G 소드 다이버가 참 그립고, 그와 연계되어 나올수도 있었을 합체기 및 연계기가 아쉽다. 다크프리즌에 세레나도 나오니까, 3차 OG에서는 확정적으로 서번트 파츠는 소레아스한테 가겠지(...) 안녕 휴케바인. 넌 좋은 퍼

반프레스토 유감

By  | 2013년 7월 8일 | 
지금 쯤 PSP나 PS VITA로 D 리메이크 소식이 들려와야 할 거 같은데 감감 무소식.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 게임업계에선 구라죠. 마찬가지로 2차 OG 후속작이 외전 형태로라도 나와야 할텐데. 이거 역시 아무 이야기가 안 들림. 그런데, 어째서 D 리메이크인가! 사실 알량하게 2차 OG에서 D 주인공 기기와 메리올엣세들이 등장했으니까.. 라는 안일한 이유에서 기대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반프 전통의 전투씬 재활용을 두고 봤을 때, 최근 만들어진 전투 애니메이션들과 D의 접점이 매우 많다. 재세편의 마크로스7, 건담윙 후속기들, 역습의 샤아, 빅오, 갓마즈 등등. 이러니 당연히 D 리메이크가 확신범으로 보일 수 밖에. 물론 이 안이한 발상에서 조금만 벗어나 보면 2차 OG에서 구현된 D 관련 기

전장의 발큐리아 듀얼 시작

By  | 2013년 3월 26일 | 
모바일 소셜 TCG에 평소 흥미를 못 느꼈던 터라 확밀아 류 게임은 평생 안 할 줄 알았는데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도 이런 대세에 편승하였다는 이야기에 덮썩 떡밥을 물고 말았다. 기본적으로는 모바일 소셜 게임이지만 원작이 있는 게임이니 원작을 하고 나서 플레이하는 게 좋을 거 같다만, 프랑스에서 중고로 구입한 발큐리아 크로니클2는 더빙된 영미권 성우가 워낙 적응이 안 되서 구입한지 꽤 되었건만 여태 안 하고 있다(...) 미드나 영화를 보면 대개 배우들은 낮은 음색으로 읆조리듯 말하는 경향이 강하던데 우째 성우들은 그렇게 오두방정을 떠는건지. 이번 주 과제랑 시험 등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발큐리아2와 병행하며 플레이 해 볼 예정. 아 그런데 원하는 카드 뽑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하지만 게임을

노르웨이 여행기 -1

By  | 2013년 2월 27일 | 
글에 있어서 만큼은 잘 해보자고 평소 생각하나,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는 자는 괴롭다더니 늘 결과물에 실망하고 만다. 그러다보니 평소 폰에다 글감들은 많이 쟁여두지만 각 잡고 글 쓰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래서 여행하고도 여행기 따윈 잘 쓰지 않는다. 허나 이번 북유럽 여행은 고등학생 때부터 꿈이었기도 했으니 뭔가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처음 들린 노토덴. 북유럽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도 노토덴이 어디메요 할 사람이 많을 거다. 그도 그럴 게, 이번에 내가 들린 노토덴은 그야말로 시골 촌동네여서 밤이고 낮이고 거리에 사람이 2명 이상 걷는 꼬라질 못 봤다. 하지만 노토덴은 노르웨이의 천혜 자연과 한적함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네고, 블랙메탈의 황제 엠퍼러의 리더이자 현재 왕성하게

전장의 발큐리아 2 플레이 중

By  | 2013년 4월 6일 | 
시험도 얼추 보고 과제도 다 끝나서 남들보다 약 일 주 정도 먼저 맞이한 봄방학. 봄방학이 끝나면 기말고사이자 교환학생 마지막 시험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그런 거 모르겠고 꽤 오래 전에 사둔 전장의 발큐리아 2 시작. 프랑스판을 샀지만 게임 진행은 일본어판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매우 단순 무식해 보이는 주인공 아반만 나와서 영 별로더니 첫 전투 끝내자마자 아반, 제리, 코젯트 삼인방이 되어서는 셋이서 만담 일색. 그런데 어쩐지 이 조합을 보다보면 어딘가의 로봇오타쿠와 팔병신 형수빠돌이가 떠오르는 건 왜인지. 뭔가 열혈정의바보 주인공과 냉정하고 합리적인 조연은 이런 스토리의 왕도란 걸까. 하지만 코젯트는 어딘가의 떡대가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