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발큐리아 2 플레이 중
By 날 위해 노래해주세요 Chantez pour moi | 2013년 4월 6일 |
시험도 얼추 보고 과제도 다 끝나서 남들보다 약 일 주 정도 먼저 맞이한 봄방학. 봄방학이 끝나면 기말고사이자 교환학생 마지막 시험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그런 거 모르겠고 꽤 오래 전에 사둔 전장의 발큐리아 2 시작. 프랑스판을 샀지만 게임 진행은 일본어판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묻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매우 단순 무식해 보이는 주인공 아반만 나와서 영 별로더니 첫 전투 끝내자마자 아반, 제리, 코젯트 삼인방이 되어서는 셋이서 만담 일색. 그런데 어쩐지 이 조합을 보다보면 어딘가의 로봇오타쿠와 팔병신 형수빠돌이가 떠오르는 건 왜인지. 뭔가 열혈정의바보 주인공과 냉정하고 합리적인 조연은 이런 스토리의 왕도란 걸까. 하지만 코젯트는 어딘가의 떡대가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