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5천미터 급을 매일 하나씩 넘었다. 어쩌다 보니 휴일도 없이 강행군이 이어졌다. 가이드의 제안에 따라 3명은 그제 마지막 패스를, 나머지 3명은 하루 쉬고 어제 넘었을 거다. 어제는 '창'을 마시기 위해 일부러 타메에서 멈췄다. 오랜만에 빨래하고 배터리 충전까지 하니 어찌나 좋던지. 저녁은 야크 스테이크에 두 통의 창까지 완벽했다. • 3패스(Pass) 1. 꽁마 라 5,535m 2. 촐 라 5,329m 3. 렌조 라 5,367m • 3리(Ri) 1. 추쿵리 5,375m 2. 칼라파타르 5,600m 3. 고쿄리 5,324,m • 4베이스캠프(BC) 1. 아마다블람 BC 4,680m 2. 로체 남벽 BC 5,028m 3. 에베레스트 BC 5,364m 4. 초오유 BC 5,163m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