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잉여공장

진주에서 영화보러 갔습니다.

By  | 2016년 8월 26일 | 
진주에서 영화보러 갔습니다.
계집애와 땅크들 극장판이 나왔다길래, 진주에는 8월 25일 나온다 해서, 할일 없는 26일날 보러갔죠. 근데, 1시에 보니까 저 혼자서 보게되더군요. 이런 경험 예전에 예술영화 보러 갔을때 딱 한번 겪었는데, 와... 그래도 작품의 퀼은 현재 제가 본 현대 일본 만화영화의 극장판에 비교해, 아주 좋은 볼거리와 몰입감이 있습니다. 좋은 영화에요. 물론 전차도 설명들을때, 저는 "여성의 미덕"이라긴 보단 계속 응큼한 생각이나 나면서, 극장에서 크하하핳ㅎㅎ핳ㅎ하 거리고 있었습니다. 제 목소리는 들어보신 분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꽤 굵은 목소리라서, 아마 도우미분 무서웠을것 -ㅅ-; 미안해지네요. 하여튼간 볼만한 만화영화였습니다. 정말 재

"아 X부랄, 딱콩에 X나 맞았네..."

By  | 2016년 9월 1일 | 
ай, мля, маслину поймал! 마슬리나는 러시아어로 "올리브"를 뜻하지만, 은어로 "총알"을 뜻하는 단어기도 합니다. 순화해서 직역하자면 "아으윽, 제기라아알. 올리브를 받아부렀어..!" 지만. 우리나라말로 어색하지 않게 말하라면 "아 씨부라아알.. 딱콩(콩볶는 소리 + 총)에 존나게 맞아부렀어.."가 되는거죠. 저 슬라빅 슬랭은 정말 언제나 들어도 정겹습니다 -ㅂ-. 근데 엉?

메트로 2033 (게임) 아르티옴의 엔딩 당시, 러시아어 대사.

By  | 2017년 2월 13일 | 
"Какой-то мудрец сказал: если мы не покончим с войнами - войны покончат с нами. И я сумел остановить хотя бы одну войну... Тогда, я не смог бы точно объяснить, почему я пощадил Черных, но понял - мои кошмары, в которых я видел Черных, были их попыткой связаться со мной. Не знаю, стал ли я первым человеком, с которым они установили контакт - но я точно не буду последним! И будущее - наше буду

VK에서 심심해서 뭔가 찾아보다가

By  | 2017년 3월 28일 | 
VK에서 심심해서 뭔가 찾아보다가
"들짐승 친구들!" 세상에, 이런것도 내놔? 2017년작이라서 꽤 느리게 러시아에 전파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러시아 영화 살류트 7에 대한 짧은 감상평.

By  | 2017년 12월 9일 | 
러시아 영화 살류트 7에 대한 짧은 감상평.
"그럼, 소련에서의 생활은 어땠는데?" "아내와, 딸내미, 축구, 사회주의를 건설함에 이바지 하고 있엇지..""듣기엔 정말 지루해 보이는데..""그럴지도... 하지만, 그렇게 사는것도 정말 좋았어." 2010년대 현대 러시아 영화는 초기 신생 러시아 시절의 영화랑은 역시 많이 달라졌다.. 라는 느낌을 지울순 없지만. (물론 그 당시에 영화들도 병맛같은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나쁜의미로 쓰레기들도 많았죠.) '레겐다 17', '바보', '에키파쉬'(더 크루) 이후로 "이건 정말 잘만들었군!" 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 두개나 휙 하고 나왔기에. 러시아 영화 산업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작품은 애국심(...제 생각에는 애국심을 발휘할 소련이라는 나라가 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