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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싸이가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이하 EMA 2012)의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싸이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리고 있는 EMA 2012에서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 최초다. 수상을 한 싸이는 “MTV EMA에 정말 감사하다. 나는 신인이기 때문에 시간을 주기 바란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사랑해준 전 세계 팬들에 정말 고맙다. 이기적인 남자이자 남편인 날 늘 응원해주고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6년 전 나와 결혼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한국어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싸이는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

싸이... 오빤 강남스타일! 방금 MBC스페셜 싸이,강남스타일 편을 보고, 와우. 그동안도 MTV에서 인턴을 하면서 남들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많은 소식을 접하곤 했지만, 이렇게 다큐로 보니까 더 대단한 것 같다. 7월 여름 한복판에 나와서, 가을바람이 쌀쌀한 10월이 된 아직까지 열기가 식지않은 걸 보고 더 놀랐다. 다큐도 정말 잘 만든 것 같고!! 해외시장에서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명세를 떨치고 이제 거의 월드스타가 된 싸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크리스브라운 같은 셀러브리티들과 같은 쇼에 출연하는 것도 정말 놀랍고.ㅋㅋ 다큐멘터리에서, 미국의 한 대중음악전문가가 한 말이 인상깊었다. "싸이의 음악은 그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마이클잭슨도 음악이

케빈에 대하여 틸다 스윈튼,존 C. 라일리,에즈라 밀러 / 린 램지 나의 점수 : ★★★★ 친한 언니랑 보러갔는데. . .늦어서 거의 한 3분의 2정도를 못보긴했지만, 도입부 빼고 전개부터 결말까지 다보고...난 소감은, '멘붕' 하하, 이 영화는 불친절한 영화다. 주인공도 불친절하고, 내용도 친절한 설명이 없이 흘러간다. 하지만 얼마전 본 도둑들보다 여운은 더 남는다. 케빈의 싸이코패스같은 눈빛과 등장인물들의 어딘가 나사빠진듯한 무표정한 광기가 잊혀지질 않아서 영화가 끝난 후에 언니와 바람도 두번이나 쐬고 상큼한 망고식스디저트를 먹으면서 허한 마음을 달랫다 ; 내 아들이 이유도 없이 악마의 기질을 타고 난 싸이코패스라면? 으. 끔찍하다. 근데 엄마인 '에바' 또한 정상인은 아닌듯하다. 정상과 비정상의 기

어떤 평론에서 추천영화로 올라와있길래,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하기도 하고 매혹적인 포스터에 끌려서 봤다. 영화가 시작하는 줄도 모르게 무음에 삐-----하는 외계음 같은 소리와 함께 까만 스크린 화면의 작은 빛 점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대사도 거의 없고, 다소 초현실적이고 감정이 메말랐으며 기괴하기까지 하지만 외계인의 시각으로, 본다면 좀 더 재밌을 것 같다. 훔친 지구인 여자의 살갗 아래 자신을 숨기고 매력적인 육체를 이용해 남자들을 하나하나 섭식해서 영양분을 보충하는 외계녀....스칼렛 요한슨. 감독은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걸까,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미니멀리즘한 화면들을 선보이지만 왠지 영화를 보면서, 칼라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계인의 시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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