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빛구름

해외여행 사전준비 - 숙소예약

By  | 2016년 1월 23일 | 
해외여행 사전준비 - 숙소예약
말레이시아에 가면 하고싶은 건 헤나와 마사지다. 헤나는 튜브 헤나도 사올 수 있으면 좋겠고, 마사지는 매일매일 받고 싶은데 상황이 따라줄까 모르겠다. 그리고 며칠전 일행이 추천한 페낭 숙소 예약~ 구정 성수기라 미리 예약했다 (거기도 성수기란다)숙소는 와썹 유스호스텔(Wassup Youth Hostel)로 2박 / 여성4인 도미토리 / 약 28000원 예약만 먼저 했으니 현지가서 현금결제하면 끗~ 싱글룸으로 하고 싶었는데,,, 가는 날에는 빈방 없고, 더블룸을 쓰기엔 가격(약8만원)이 부담?되서혼성도 아니고 여성도미토리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한다. 그나마 남은 여성 도미토리도 내가 마지막으로 예약한 듯ㅎ차액 5만원으로 맛난 거 배터지게 먹어야지~ 그리고 가고 싶은 여행지 한 곳 페나리칸 맨션 ht

말레이시아 여행 둘째날 - 페낭

By  | 2016년 2월 17일 | 
말레이시아 여행 둘째날 - 페낭
10년의 회사생활로 얻은게? 있다면, 알람 없이도 오전 6시반이면 재깍 일어난다는 것이다.아무리 피곤해도 말이다. 아침에 일어난 나는 씻고, 야금야금 외출 준비를 했다. 세탁을 위해~그러나 세탁의 길은 험난했다. 숙소 매니저가 알려준 무인 세탁소를 헤매다 찾았다.난관을 순서대로 열거하자면 동전없음 > 지나가는 스님에게 동전 교환 > 중간에 연락온 창이가 도착> 세제 자판기가 동전 먹음 고로 세제가 없음 > 편의점까지 가서 세제 구매 > 다시 돌아와 세탁물 넣고 빨래 시작> 근처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힘 > 허기가 져서 근처 딤섬 맛집에서 점심 > 세탁물 수거>> 이 모든 과정이 한 3시간 잡아 먹고, 걷기도 많이 걸었다.세탁을 한건지, 당한건지,, 숙

말레이시아 여행 첫날 - 페낭

By  | 2016년 2월 16일 | 
말레이시아 여행 첫날 - 페낭
14일 오전 9시 한국에 도착했다. 집에 오니 정오쯤이 되었다.즐거운 여행은 끝나고 현실세계로 돌아온 것이다. 단지 7일, 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바람의 살랑거림도 순간순간이 좋았다.그저 그렇게 웃음이 입가에서 새어나온다. 페낭에 도착해서 일행을 만나기까지는 긴장상태였다. 나 혼자니까..피곤하고, 졸렸지만 잠을 자지 못했다. 대략 오후 10시 넘어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나는,대다수의 한국인을 따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쫄래 쫄래 따라갔다. 그렇게 말레이시아에 입국~ 난 이상하게도 비행기에서도 잠을 못잤다. 비행기 탄 순간부터 내 생체리듬이 비상경계 모드로 전환된 것 같은 느낌~ 한국에서 150링깃을 환전 digi 데이터 구매로 처음 사용~ 25링깃 썼다. 그러고 일행과 부모님께 연락 후,

말레이시아 여행 셋째날 - 페낭

By  | 2016년 2월 19일 | 
말레이시아 여행 셋째날 - 페낭
페낭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전 일정은 벽화보기~ 전날의 늦은 귀가로 윤이는 오후 4시쯤 보자고 했다.나 역시 피곤했지만, 어김없이 제 시간에 일어나 뒤척이다 8시쯤 침대에서 나왔다. 창이 역시 일찍 일어나 누나 머해요? 라고 톡이 왔다. 오늘 난 저녁 밤버스로 말라카로 이동, 짐을 다꾸려서 체크아웃 했다.(이 때까지도 내 속옷과 티가 도난당한줄 몰랐음 ㅎ) 창과 벽화 보러 가기로 하고 로비로 갔더니, 창이가 맛나게 참깨라면을 먹고 있다.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이 좋았다.별건 아니지만, 마음은 그랬다. 한국이 아닌만큼 조금은 따뜻하게 챙겨주고 싶었다~ 컵라면라 소박하긴 한데, 난 참 여행 다닐 때 컵라면에 김치도 너무 좋았단 말이지. (참, 현지 마트가면 한국 신라면 등 유명 컵라면을 판매함)

말레이시아 여행 넷째날 - 말라카

By  | 2016년 3월 3일 | 
말레이시아 여행 넷째날 - 말라카
현실은 현실인가 보다. 여행을 다녀온 뒤라 그 간극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 것 같다.요즘 부산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막크지도 막작지도 않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정말 대량 해고가 단행되었고, 나는 아니라지만 곧 내 일이 될 듯한 실업의 예고이래저래 찹찹한 기분에, 여행일지를 쓸 의욕을 잃었다.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해야하는데 말이다. 다시 평상시을 찾아 갈 것이고, 새출발 해야지! 기분을 내야지!한 해의 5/6를 우울하게 보내면 안되잖아~~ 다시 여행을 돌아가 페낭에서 밤버스를 타고 도착한 말라카, 오전 시간 대략 8시 30분~다음날 쿠알라로 떠나는 윤이는 내일 버스표를 끊었다. 기억으로는 오후 8시 넘은 버스를 끊었다. 이제 숙소를 찾아야 한다. 결정하고 온게 없는터라 시내로 가는 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