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처음으로 4DX로 본 영화인 그래비티. 언제나 그렇듯 영화에 대한 정보를 최소한으로 접하고 가서 봤다. 뭐랄까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수준의 트레일러 영상만 접했다. 기대하고 있어서 일부로 피했다고 할까? 포스터도 제대로 안 봤다. 그래서 웃긴 것이 나는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심지어 주인공이 조지 크루니인 줄 알았으니까 ㅋㅋㅋ 영화가 생각보다 짧아서 좀 아쉬웠다. 뭔가 한 번 더 큰 고비가 있었으면 했는데 그대로 끝난 느낌이다. 그래도 뭐. 영화 속 당사자한테는 엄청난 일이었으니까. 4dx라서 그런지 우주유영할 때 은근히 좋은 느낌이었다. 의자가 같이 움직여주니까, 그것도 살며시 움직여서 뭐랄까 음~ 둥실? 아무튼 ㅋㅋ 그리고 막 여기저기 박을 때 의자가 덜컹덜컹. 의자 움직이는 것
토르2 봤다! 토르1보다 훨씬 재미있다. 그런데 막판 보스가 뒷심이 부족한 거 같아. 클라이막스까지는 잘 올라가는데 마지막에 좀 허무하게 끝난다는 느낌. 이것은 요즘 영화들에서 팍팍 느끼는 것 같아. 토르1때보다는 괜찮지만 ㅋㅋ 토르1때는 캣 데닝스를 잘 몰랐어서 눈에 별로 안 띄였는데 2브걸을 보고 나서인지는 몰라도 캣 데닝스가 꽤 매력적으로 나온 듯 하다. 하지만 2브걸때랑 연기가 비슷한 것은 마이나스인지 플러스인지. 처음 등장 때 `이거 2브걸 때문에 이런 식으로 등장했나?` 할 정도였으니 ㅋㅋㅋ 나탈리 포트만은 여전히 이쁘고 여전히 별로 하는 거 없다. 주인공보다 로키가 더 인기가 많아! 쿠키영상이 2개일 줄이야! 하나 보고서는 나갔는데 하나 더 있을 줄 몰랐다. 나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랄까, 큰다수를 샀다. 사실 그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자꾸 포켓몬스터 X,Y가 생각 나는 것이 심란했는데, 이번에 몬스터 헌터 4가 한글화 되서 나온다길래 어쩔 수 없었다. ㅠㅠ 나는 나는... 오늘 친구가 국전가서 자기 것을 사는 김에, 내 것도 사와준다고 했다. 기대 된다. 어서 와라. 나 닮았나? 망고 닮았나?
본 레거시를 봤다. 티비에서 본 아이덴티티가 해서 그것을 본 후 슈프리머시랑 얼티메이텀을 쭈욱 본 다음에 봤다. 그렇게 보니까 더 비교 되는 거 같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좀 비슷하려나 했는데 분위기도 좀 다르다. 좀 더 액션 영화 같다. 그 전 시리즈는 좀 더 분위기가 차가웠다. 뭔가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놓는 거 같다면 이번엔 그것보다는 신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할까.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거 같다. 주인공의 분위기도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전작들의 주요 인물들 몇 몇이 또 나오는 것이 재미있었다. 거의 비슷한 시간에 일어난 일이니까 그런 듯.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작은 계획이었다~ 라는 것이 좀 아쉽다. 나름 심각한 이야기들이었는데. 맞다. 여주인공이 이쁜 것이 안 어울려. 본
블랙옵스2 클리어! 생각보다 그렇게 길진 않은 듯. 이전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미래전을 다룬 것이 있었나? 아무튼 이번엔 무대가 미래인 시점도 있어서 미래전을 하게 되는데 무기가 상당하다. 적들이 클로킹을 하고 나도 클로킹을 하고 무기에 클로킹 탐지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움직임을 포착해주기도 하고, 무인기가 날아다니면서 공격도 하고. 뭔가 빨판 같은 것으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멋지다. 역시 연출이 멋있다. 스토리도 좋다. 이번 악역은 그냥 마냥 악역이 아니라서 더 멋진 듯. 거기다가 카리스마도 좋고. 중간에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미션도 있고. 그 미션이 좀 많이 안타깝긴 했다. 쯧쯧. 아. 그냥 스토리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서브로 하는 미션들이 있는데 rts랑 fp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