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트레킹-7] 우르두카스에서 (호부체-우르두카스) 2025.06.27-07.25(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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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트레킹-7] 우르두카스에서 (호부체-우르두카스) 2025.06.27-07.25(29일)
우르두카스에서 2025-07-04 금 Day 08 트레킹 Khoburtse - Urdukas(4,033) 6.2km 3시간 50분 아침에 호부체를 출발하면서 뒤를 돌아보다가, 문득 다시 이 길로 내려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을 텐데 말이다. 이번 트레킹에는 일부러 곤도고로 라를 넣지 않았다. 낙석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딱히 매력적이지 않아서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K2 트레킹을 가게 되면 그때는 넘어도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콘고르디아에서 아스콜리까지 내려가는 길이 너무 길었다. 이곳은 파란 하늘과 함께 온통 바위와 흙투성이다. 여기서 가까운 티베트고원과 라다크만 하더라도 순한 맛이라 괜찮은데, 카라코람의 삭막함은 뭔가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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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25-09-12 금 Day 13 트레킹 만카르모 – 마토 라(4,925) – 강포체(4,400) – 마토 유목민 캠프(4,380) 14km 7시간 45분 아침에 출발하려는데 블루쉽들이 나타났다. 간 큰 녀석들이라 우리가 쳐다봐도 도망가지 않았다. 우리 카고백은 이렇게 자루에 넣어 다녔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깨끗했다. 아침부터 물을 건너느라 애썼다. 얼어 있는 곳이 있어서 발이 무척 시렸다. 우리가 야영했던 곳 뒤로 스톡 캉그리가 보였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아침이 쌀쌀했다. 어제 우리가 지나온 곳이 한눈에 보였다. 오늘은 저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매일 고개 하나씩 넘어 다니면 다리가 아주 튼튼해질 것 같다. 쉬는 동안 한 일행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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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아름다운 곳 2025-09-10 수 Day 11 트레킹 남쪽 베이스캠프 – 간다 라(4,980) – 북쪽 베이스캠프(4,505) – 유르체 캠프(4,325) – 유르체(4,138) – 룸박(3,950) – 룸박 캠프(4,242) 15km 8시간 5분 웬일로 날씨가 좋았다. 아침은 하루 중 가장 바쁜 시간이다. 말들 중에는 어미 말과 같이 온 망아지도 있었다. 그런데 녀석이 어른들 식사하는데 뺏어 먹고 장난을 치는데도 다들 그냥 두었다. 다른 말이 그렇게 하면 물어 버리거나 뒷발차기를 하는데 신기했다. 어린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사람과 다를 바 없었다. 오늘은 간다 라(4,980)를 넘는 날이다. 참고로 이번 여정은 트레킹 11일 동안 5,000미터 급 고개 6개를 넘는다.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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