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미르 트레킹-12] 신의 한 수 (카니탈-핀지) 2025.07.29-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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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트레킹-12] 신의 한 수 (카니탈-핀지) 2025.07.29-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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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2025-08-13 수 Day 16 트레킹 Kanital - Pinji(4,227) 10km 5시간 30분 오늘은 갈 길이 멀었다. 4시 45분에 아침 식사를 하고 5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주방 텐트에 가보니 스태프들이 자고 있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번에도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부랴부랴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하는 스태프들. 편하게 준비하라고 일부러 누룽지까지 불려 놓았건만. 결국 아침은 15분 늦었고, 출발은 30분이나 늦었다. 어제 가이드가 예비용 말이 있으니 후미 일행을 태우는 게 어떤지 물었다. 길이 험해서 평소보다 뒤처질 게 걱정되었는데 괜찮은 제안이었다. 게다가 추가 비용도 필요 없었다. 후미 일행은 말을 타는 게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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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어느 멋진 날에 2025-09-12 금 Day 13 트레킹 만카르모 – 마토 라(4,925) – 강포체(4,400) – 마토 유목민 캠프(4,380) 14km 7시간 45분 아침에 출발하려는데 블루쉽들이 나타났다. 간 큰 녀석들이라 우리가 쳐다봐도 도망가지 않았다. 우리 카고백은 이렇게 자루에 넣어 다녔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깨끗했다. 아침부터 물을 건너느라 애썼다. 얼어 있는 곳이 있어서 발이 무척 시렸다. 우리가 야영했던 곳 뒤로 스톡 캉그리가 보였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아침이 쌀쌀했다. 어제 우리가 지나온 곳이 한눈에 보였다. 오늘은 저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매일 고개 하나씩 넘어 다니면 다리가 아주 튼튼해질 것 같다. 쉬는 동안 한 일행이 배.......

[라다크 트레킹-8] 독특하고 아름다운 곳 (남쪽 BC-간다 라-유르체-룸박 캠프)  2025-08-31-09.17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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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아름다운 곳 2025-09-10 수 Day 11 트레킹 남쪽 베이스캠프 – 간다 라(4,980) – 북쪽 베이스캠프(4,505) – 유르체 캠프(4,325) – 유르체(4,138) – 룸박(3,950) – 룸박 캠프(4,242) 15km 8시간 5분 웬일로 날씨가 좋았다. 아침은 하루 중 가장 바쁜 시간이다. 말들 중에는 어미 말과 같이 온 망아지도 있었다. 그런데 녀석이 어른들 식사하는데 뺏어 먹고 장난을 치는데도 다들 그냥 두었다. 다른 말이 그렇게 하면 물어 버리거나 뒷발차기를 하는데 신기했다. 어린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사람과 다를 바 없었다. 오늘은 간다 라(4,980)를 넘는 날이다. 참고로 이번 여정은 트레킹 11일 동안 5,000미터 급 고개 6개를 넘는다. 쉬운.......

[카슈미르 트레킹-15] 라다크에서 (도노라-파르키칙 라-파둠-레) 2025.07.29-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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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에서 2025-08-16 토 Day 19 트레킹 Donora-Panikhar(3,240) 8km 2시간 * 115.5km 차량 이동 ~ 파둠 168km 4시간 30분 (마부, 헬퍼, 로컬 가이드는 도노라에서 돌아감) 오늘은 카슈미르 트레킹의 마지막 날이다. 부지런한 일행들은 벌써 출발 준비를 마쳤다. 마부들은 떠날 준비를 했다. 그들이 떠나기 전에 마부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미덥지 못한 스태프들 때문에 불안한 여정이었는데, 마부들 덕분에 험한 길을 잘 지나왔다. 고마운 사람들이다. 팁도 넉넉히 챙겨주었다. 현지에서 고마움은 돈으로 표현하는 게 가장 좋다. 입으로만 하는 고마움은 정말 고마운 게 아니다. 역시나 출발 예정 시간을 한참 지나서야 트럭이 도착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