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과 엄안,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By Eublady's warehouse. | 2017년 5월 3일 |
먼저 내가 내린 결론을 한 줄로 요약하면, 황충과 엄안은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이긴 하지만, 써도 별로 문제될 건 없다는 것. 이건 제작진이 노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수준인데, 유비군에서 유비, 황충, 엄안과 최종전투에만 쓸 수 있는 장요를 제외하면 무력이나 통솔력 80이 넘는 장수가 한 명도 없다. 무력+통솔 150을 넘는 장수도 없다. 무력 75의 유비조차 주인공 레벨 버프를 빼고 봐도 최상위 전력. 반면에 황충과 엄안은 둘 다 무력, 통솔 합계 170을 넘는 최상급 장수인데다, 황충은 둘 다 90 이상, 엄안은 둘 다 80대 후반. 그렇다고 사마가처럼 지력이 바닥을 치는 것도 아니고 평균 이상은 된다. 상식적으로 봐서, 미리 뒷 내용을 알고 있는 게 아니라면 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영걸전 3장 형주남부 평정전 - 장사 전투
By Eublady's warehouse. | 2017년 5월 1일 |
제갈량과 마량이 황충 때문에 어렵다며 미뤄둔 장사 전투입니다. 적의 수는 앞 전투보다 조금 많지만, 아군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쉬어가는 전투로 보면 됩니다. 다리를 반쯤 건너면 적의 수계로 적의 선봉 부대가 퇴각하고, 아군 전원의 병력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지금이면 회복 책략에 여유가 꽤 있는 시기이므로, 느긋하게 회복하면서 갑시다.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양쪽 모두 적의 수가 적으므로 아군을 둘로 나눠도 무난합니다. 나눠서 빠르게 전진하면 되고, 북쪽 보물창고에 최종전투에 나올 패자검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무기인 영걸검이 나옵니다. 꼭 챙겨갑시다. 관우와 황충의 일기토가 있고, 보게 되면 전투가 종료됩니다. 유비와 위연이 접촉하면 마찬가지로 전투가 종료되
영걸전 1장 성난 이리, 여포의 방문 - 하비 전투 (회남 전투)
By Eublady's warehouse. | 2017년 4월 28일 |
게임에선 하비의 전투라고 나오나 실제로 유비가 공격한 곳은 하비가 아니라 회남. 6턴이 되면 시작 위치에 여포군이 등장합니다. 빠르게 남하해서 다리를 건넌 후에 다리를 틀어마고 여포군과 싸우면 지형을 이용해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다리를 빠르게 건너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다리를 건널 자신이 있다면 시작 직후에 남하, 그렇지 않다면 시작 위치 근처에 포진하고 대기합니다. 진궁의 탁류가 매우 아프고, 일반공격도 레벨과 병종 때문에 상당히 강합니다. 태산에서 얻은 폭탄으로 처리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갑니다. 이렇게 하면 경험치는 얻지 못하기 때문에, 아쉽다면 직접 잡아도 되지만 훨씬 어렵습니다. 관우와 장요의 일기토가 있습니다. 장요의 레벨이 높기 때문에 때리기만 해도 경험치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