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용등삼국지 (龍騰三國.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1월 8일 |
1996년에 대만의 게임 회사 ‘SOFT WORLD=智冠科技(지관과기)’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복합 장르 삼국지 게임. 원제는 용등삼국. 한국에서는 ‘네스코’에서 수입해 한글화하여 ‘용등삼국지’란 제목으로 정식 발매했다. 내용은 중국 후한 시대, 황건적의 난과 동탁의 난 이후에 전국의 군웅들이 일어나 천하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이야기다. 게임 내 오프닝에 나오는 줄거리에서는 황건적의 난과 동탁의 난이 끝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게임 내에서는 동탁은 건재하고. 게임 시작 시기 자체도 187년으로 고정되어 있다. 사실 187년은 동탁의 난이 발생하기도 전의 일이다. 실제 역사에서 동탁이 낙양에 입성한 게 189년이다. 그리고 오프닝 마지막에는 삼국지의 주역인 유비, 조조, 손권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1~2일차
By Indigo Blue | 2012년 11월 3일 |
자체스샷기능으로 찍어었데 엑실리아 엔진 자체가 색감이 거지같아서 포토샵으로 한번 만졌습니다 전투는 기념작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한 모습은 보이는데 완전히 해결되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점프랑 어라운드를 어정쩡하게 양립시키려고 하지 말고 걍 점프랑 매직가드 빼버리고 어라운드만 남기는게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L1+○으로 띄우기 공격도 가능해졌는데 점프 의미 없잖아요. 오히려 어라운드스텝 대신 주어진 사이드스텝은 조작키가 요상해서 손이 좀 바빠집니다. 손꼬이는 배치 수준까진 아닌데 익숙해지기 전까진 좀 짜증나요. 주인공인 루드거 무기가 쌍검-해머-쌍총의 3종류다보니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건 좋은데 해머나 쌍총은 좀 답답한감이 있네요. 쌍검이 제일 편한듯. 스토리는 아직 초장이니 뭐 평하고 어쩌고 할
삼국지: 황건적의 난 (魔国志: 之黄巾之乱.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2월 26일 |
2018년에 중국의 ‘회우’ 감독이 만든 퓨전 역사 영화. 원제는 ‘마국지: 지황건지난’. 한국판 번안 제목은 ‘삼국지: 황건적의 난’이다. 내용은 후한 시대, 신선으로부터 풍도천수를 전수 받아 엄청난 힘을 얻은 ‘장각’이 태평도를 만들어 농민봉기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자, 조정의 군대를 이끄는 젊은 장군 ‘조조’가 신선 ‘좌자’의 도움을 받아 그의 수제자인 ‘곽가’를 부하로 삼고, 재야의 인재로 형제 결의를 맺은 ‘유비’와 ‘관우’를 스카웃하여 왼팔, 오른팔로 삼아서, 강동의 군벌인 ‘손견’의 여동생 ‘손향향’과 약혼한 사이라 그것을 빌미로 손견의 군세를 빌릴 계책까지 세워서 황건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 삼국지를 소재로 한 영화지만, 삼국
[PS2]《그로우랜서 2》플레이 소감
By 3인칭관찰자 | 2019년 11월 8일 |
사진은 아마존 재팬에서 구한 일본판 패키지입니다. 그리 좋은 평을 받은 작품은 아니었지만, 대형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한글판을 업어와 플레이스테이션 2 구입 이래 처음으로 엔딩을 본 게임이자, 1회차 한정으로 어떤 공략도 보지 않고 플레이한 게임인지라 지금도 나름 감회가 남아 있는 게임입니다. 전작《그로우랜서 1》과 같은 시대, 같은 무대에서 전작 등장인물들 다수가 재등장하기에(주인공과 몇몇 캐릭터, 히로인 세 명 정도만 새로이 추가된 정도)《그로우랜서 1》을 PC판으로 하다 때려치운 저로서는 100% 이해하긴 힘든 점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우루시하라 사토시 씨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지만 전작보다 여캐들 노출은 적당히 절제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인 시나리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