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Bodies]웜 바디스를 보고
By 멋진넘 | 2013년 6월 20일 |
좀비 영화의 한단계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좀비의 또다른 진화? 이 영화본지는 좀 되었지만 머리속에 넣어두는데, 너무 신선했다. 좀비 영화라는게 알고 보면,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보는데.. 물론 개인적으로 첫째는 좀비 영화 자체에 초점을 맞춘 영화로써... 좀비가 되어가는 과정 및 기타 등등에 대한 이야기에 포커싱이 맞추어진다면, 둘째는 좀비 영화에서 살짝 빗겨나아가서, 영화가 뭐랄까 정통 좀비영화가 아닌 이번 영화처럼 사랑 이야기도 섞여 있고, 또는 멜로.. 아울러 무슨 우구적 우구적 씹어먹는... 아니면 액션영화의 한 부스레기로써 좀비가 이용되는.. 하여간 정통 좀비영화에서 벋어난 것을 통칭하고 싶다. 그렇다고 본다면 이 영화는 두번째에 속하는 것이고, 특히 이 두번째 중에서도 나름 신
새해 맞이하여, 볼만한 콘텐츠 2 - 영화 [만찬]
By 간이역, 공연 읽어주는 역장 | 2014년 2월 6일 |
이 포스팅을 설날에 맞춰 작성하려고 했는데 영화 내용이 그렇게 썩 유쾌하지 않아 설날이 지나서야 올리게 되었다. 그래서 시리즈로 구성하려고 한 포스팅의 제목을 바꾸게 되었다. 함께 살펴볼 포스팅 ☞새해를 맞이하여, 볼만한 콘텐츠 1 - 어린이 공연, [픽처플레이 구름빵] 영화는 한 가정에 예고없이 찾아온 불행과 갑자기 사라져 가는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시 이 영화에서 나오는 표현대로 말하면 '인사없이 사라진 행복과 노크없이 찾아온 불행'인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불행이고, 무엇이 행복인지를 이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스포일러 주의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첫번째 불행 - 명예퇴직에 대해 말하다 이 영화는 장남 인철과 차녀 경진 그리고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By MAIZ STACCATO | 2023년 12월 30일 |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 - 타란티노의 '좋아서 만든 영화'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4월 15일 |
과장된 잔인함이 싫어 호평에도 피해왔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었다.선혈이 낭자하기는 했지만 견딜 수 있는 수준이었고, 무엇보다도 2차 세계 대전이라는 무거운 배경에 농담을 섞어낸 치밀한 연출에 놀랐다 (브래드 피트와 크리스토프 왈츠의 연기 역시 두말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후 접한 <저수지의 개들>이나<펄프 픽션>, <킬빌>에서도 무겁지 않게, 그러나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연기, 소품, 음향 등 모든 것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의 신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제목만으로 스파게티 웨스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고(1966)>을 연상시키지만, 사실 내용상 크게 연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