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한구석에 - 만화와 애니메이션
By eggry.lab | 2018년 8월 19일 |
본다본다 하던 거 미뤄놓고 있다가 구글 플레이 렌탈로 봤습니다. 만화책 쪽은 리디북스에서 이미 사놨었는데 애니 보고 나서 봤고요. 사실 그냥 몇몇 그림이나 주변에 들리는 얘기로 생각했던 거랑은 조금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반전 관련 얘기가 당연히 제일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보다는 민중사나 로맨스적인 쪽이 더 강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전쟁시기인 만큼 그런 관점에서 보는 걸 피할 수도 없고, 한국인들이 보면 더욱 그럴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전 그쪽으로는 오히려 좀 약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놀랍도록 기록이나 사실을 꼼꼼히 파서 심어 놓은데 비해선 전쟁은 정말 배경에 가깝습니다. 만화 기준으로 보자면 누나는 시집가고 어머니는 다리 다쳐서 집안 일 할 사람이 없어진 집에 급하게 시집 온...실질적
HKT48 타시마 메루, 17세의 멤버가 흰색 비키니 '액션' 그라비아에 등장
By 4ever-ing | 2017년 4월 4일 |
아이돌 그룹 'HKT48'의 타시마 메루 씨가 4일 발매의 만화 잡지 '만화 액션'(후타바샤) 8호의 표지와 권두 그라비아에 등장했다. 타지마는 2000년 1월 7일 태생의 17세. 그라비아에서 대담한 흰색 비키니 차림을 선보인 것 외에도 놀이 공원에서의 놀이 사진이 게재됐다. 또한 부록으로 타지마의 포스터도 첨부되어 있다. 동호는 그라비아 아이돌의 RaMu가 책속 그라비아에 등장. 고노 후미요의 만화 '이 세상의 한 구석에'(この世界の片隅に)의 특집도 짜여 있어 요시다 센샤(吉田戦車)와 야마나 사와코(山名沢湖)의 특별 기고가 게재되었다. 또한 '별을 지키는 개'(星守る犬) 등의 무라카미 타카시의 신연재 '코타 이리와'(コタおいで)가 시작되었다.
보통사람의 전쟁 공포감을 극적으로 묘사한 영화 '이 세상의 한구석에'
By 새날이 올거야 | 2018년 4월 22일 |
1930년대 히로시마 바닷가의 한 작은 마을, 이 곳이 삶의 터전인 스즈(노넨 레나)는 그림 그리는 일을 무척 좋아하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소녀다. 그런데 그녀에겐 맹한 구석이 있었다. 그녀 스스로도 이를 잘 알고 있던 터다. 단점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인간미가 느껴져 오히려 그녀만의 매력으로 다가오게 한다. 부모님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고 삼남매와 늘 부대끼며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던 그녀는 18세가 되던 해에 쿠레 지역의 슈사쿠(호소야 요시마사)와 결혼하게 된다. 남편이 될 사람의 얼굴조차 모른 채 결혼한 그녀는 아는 사람이라고는 하나 없는 쿠레의 시댁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모든 사람이 낯 설었으며 일 또한 고되게 다가왔지만 유난히 착실했던 그녀는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서 차츰 슈사쿠의 집안
이 세상의 한구석에 확장판 카타부치 스나오 인터뷰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9년 12월 25일 |
Q.2016년판을 다 만든 다음에도 조사를 계속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부터 확장판을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인가요? 이번 작품만 그런 게 아니라 조사는 계속 해왔습니다. 한번 안테나를 세워버리면 그곳을 향해서 계속 새로운 정보가 모여들고, 스스로도 여러모로 호기심이 생깁니다. 예를들어 2016년에 만든 영화에서도 히로시마의 나가지마 혼마치를, 그 시점에서 알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그려냈지만 완성시킨 다음에 새로운 정보가 나와서, 그렇다면 더 디테일하게 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새롭게 조사를 해서 알게 된 점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반영되었나요? 작중에 타이쇼야고후쿠텐(大正屋呉服店)라는 건물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건물은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의 휴게소가 되었습니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