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 이지젯 타기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0월 28일 |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 이지젯 타기](https://img.zoomtrend.com/2013/10/28/e0011813_526e079307a43.jpg)
2013년 9월 5일 목요일.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날이다. 우리는 이지젯(유럽 저가 항공)을 타고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가기로 했다. 티켓예약을 하며 보니, 이지젯 비행기를 탈 때는 짐을 1개 밖에 가지고 탈 수 없고, 그 1개의 사이즈는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였다. 그 외에 다른 짐을 가지고 타려면 비행기 가격에 맞먹는 수화물 값을 내야 했다. 삼십몇 유로였던 것 같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조가방의 짐까지 모든 짐을 캐리어 안에 구겨 넣느라 쌩쇼를 했다. 비비크림, 린스 같은 액체폭탄으로 오해될 것들은 아예 버렸고(캐리어를 기내에 들고 타기 때문에 토탈 100ml가 넘는 액체는 반입 안된다고 되어 있었다), 내 보조가방을 내 캐리어에 넣었다 언니 캐리어에 넣었다 진땀을 뺐다. 결국 나는
[코르도바] 메스키타 - 파렴치한 아름다움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2월 9일 |
![[코르도바] 메스키타 - 파렴치한 아름다움](https://img.zoomtrend.com/2017/02/09/e0011813_589befb1e20df.jpg)
2017년 새해 첫 날이 밝았다. 일어나자마자 1월 1일에 문을 여는 곳이 어딘지 R에게 검색을 해보라고 했다. 안달루시아 현대미술센터? 1월 1일에 닫는다. 그럼 숙소 앞에 있는 대성당? 역시 1월 1일에 닫는다. 하... 세비야 안에서 가볼 곳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어제 가보려다 패스했던 코르도바에 가기로 한다. 코르도바에 다녀온 사람들이 남부 스페인 중 가장 좋았다는 이야기를 했으니 혹시 메스키타가 문을 닫았더라도 시내 구경을 할 수 있겠지 싶었다.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는 홈페이지가 없어 1월 1일에 문을 여는지 닫는지 몰랐고(다만 닫는다는 정보는 인터넷 어디에도 없었다), 일요일엔 아침 8시30분~ 11시반, 오후 3시반~6시에만 오픈한다고 나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8시가 되기 전에 길을 나섰다
[안면도 여행] 꽃지 해수욕장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6년 12월 10일 |
![[안면도 여행] 꽃지 해수욕장](https://img.zoomtrend.com/2016/12/10/e0011813_584b5786b4080.jpg)
그리고 드디어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이 곳은 안면도에서도 남쪽으로 좀 가서 있는 곳이라 지난 여행 때도 와보지 못했다. 만조 때는 물이 차서 섬이 되지만, 간조 때는 길을 걸어 가볼 수 있는 돌섬이 두 개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간조 때라 많은 사람들이 자갈모랫길을 걸어 돌섬 구경을 갔다. 물론 우리도 나섰다.높은 지대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 두 섬실제로 내려서서 걸으면 꽤 떨어져 있다. 가는 길이 자갈밭이라 운동화 신고도 힘들게 갔다.왼쪽 섬은 앞에서 보면 이렇게 뾰족 길쭉한데옆으로 돌아가 보면 이렇게 넙적하다.두 섬을 다른 각도에서 찍으면 이렇게 보인다. 원래부터 넙적한 돌섬은 가까이 다가가면 이렇게 하얀 조개들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와...물이 찼을 때 나무 뿌리에 걸린 조개들이 간조가 되면
2016. 07. 13.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3) 도쿄를 떠나 나리타로...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3월 3일 |
![2016. 07. 13.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3) 도쿄를 떠나 나리타로...](https://img.zoomtrend.com/2017/03/03/e0002487_58b99addb86c8.jpg)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7. 12.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2) 도쿄의 역사와 함께. 에도도쿄박물관 (5) 오늘은 도쿄를 떠나는 날. 다음 날 도쿄를 완전히 떠나기 전 나리타로 이동하는 건 나리타 공항 출발이 오전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쿄 일정을 하루 줄이고 남은 하루의 일정을 나리타를 돌아보는 걸로 결정하고 나리타 행 공항 전철을 타기로 했다. 그 동안 묵었던 호텔도 체크아웃하고 나오는 길 떠나는 날에는 비가 왔는데 그 동안 그렇게 날씨가 좋았는데 도쿄를 떠나는 날에 비가 왔다. 도쿄를 떠나 나리타로 이동은 케이세이로 하기로 했다. 우에노역에서 공항까지 가장 가기 편한 건 역시 케이세이. JR도 있긴 한데 우에노에서 JR로 움직이는 건 조금 애매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