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미친여자 연기는 이 언니가 갑! : <블루 재스민>
By 주말엔 영화관으로 | 2013년 10월 18일 |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감독'이라 주저없이 말할 수 있는 우디앨런 영화이므로 언제가 되도 보겠지 했는데 마침 집근처에서 조조 상영을 한다기에 실은 꽤 오래전(?)인 10월 6일 일요일 아침에 관람했다. 그런고로 기억이 다소 가물가물; 하지만 간단히 적어보는 감상. 적당한 비교일지 모르겠으나 우디 앨런도 홍상수처럼(..) 캐스팅이 화려하고, 다작이지만, 다작이기 때문에? 작품의 편차도 종종 느끼게 되곤 한다. 2012년 여름에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고 다시금 우디 앨런에 대한 사랑과, 영화라는 것에 대한 사랑과, 아무튼 엄청난 감동과 순수한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난 뒤에 나온 <로마 위드 러브>가 다소 밍밍했다면 <블루 재스민>은 다시금 한방 묵직하게 쳐주는 영화였
120707 목동메가박스 Midnight in Paris (2011)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2년 7월 9일 |
120707 목동메가박스 Midnight in Paris (2011) 우디앨런식의 타임머신이라고나 할까? 상상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들! 한밤의 빠리,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상상의 시간 나도 시계탑의 종이 울리면 구형 푸조를 타고, 헤밍웨이를 만나러 가고 싶다!
9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11월 21일 |
옙! 눈과 추위가 찾아온 뒤에야 정리하는 9월에 본 영화들입니닷! 댄 스캔론, "몬스터 대학교" 나도 새내기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응답하라 1994!!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가슴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미셸 프랑코, "애프터 루시아"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기에 더 무서운 왕따와 집단 따돌림 쉐리 호만, "3096일" 8년여의 시간으로도 끝내 꺾지 못한 그것 제임스 완, "컨저링" 새롭대매! 무섭대매! 엑소시즘 계열은 나에게 효과 없음을 재확인 -_- 브래드 퍼맨, "히든 카드" 긴장감 하나도 없는 뻥카 한재림, "관상" 뒤로 갈수록 역사에 매몰되는 얼굴들 신연식, "러시안 소설"
돈 룩 업 – 인류 어리석음 풍자한 SF 블랙 코미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2월 19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천체물리학을 전공하는 케이트(제니퍼 로렌스 분)는 지구를 향해 접근해 충돌할 예정인 혜성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케이트와 그의 전담 교수 랜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백악관 제보 및 방송 출연 증언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경각심을 갖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뒤늦게 대책을 마련해 혜성을 파괴할 우주왕복선과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지구 종말 묘사한 블랙 코미디 아담 매케이 감독이 원안,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돈 룩 업’은 혜성 충돌로 인해 멸망의 위기에 놓인 지구에서 벌어지는 촌극을 미국을 중심으로 묘사하는 SF 블랙 코미디입니다. 12월 24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극장에 먼저 개봉되었습니다. ‘돈 룩 업’은 혜성 충돌의 위기에 빠진 지구가 극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