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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ㅣ현대사회의 감정에 관한 철학에세이ㅣ분노사회ㅣ정지우ㅣ도서출판 이경
집 책장에 꽂혀 있던 책 중 제목이 눈에 띄어 꺼냈다. 최근 철학책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있는데, 현대 사회의 감정에 관한 철학에세이라고 한다. 책의 제목은 분노사회, 저자는 철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정지우라고 한다. 극우는 이러한 증오들을 바탕으로 종국적으로는 정치적 대립에 모든 힘을 쏟는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이 원하는 건 정치적 이념 대립이 아니다. 그들은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 상대 진영을 조롱함으로써 희열을 느낀다. 타자를 공격하고 훼손시키는 조롱과 멸시를 통해, 그들은 자신들의 우월해졌다는 느낌, 열등한 자들에 대해 지배적인 위치에 올라섰다는 고양된 기분을 느낀다. 타자에 대한 증오는 그들이 그토록 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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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시험관 시술·유산 고백 조심스럽게 전한 말이라 더 마음 남았다 정지우 시험관 시술·유산 고백은 이번 미지우 영상에서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크게 남은 근황이었어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정지우는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시험관 시술 이야기를 꺼냈고, 첫 이식이 화학적 유산으로 마무리됐다고 직접 전했거든요. 담담하게 말하려는 모습이었지만 그래서 더 먹먹하게 들렸어요. ────────────────────────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시간 ──────────────────────── 정지우는 몇 달 동안 영상을 쉬며 몸과 마음을 추슬렀다고 했어요. 개인적인 일이라 먼저 꺼내는 게 망설여졌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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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처 짚어내지 못한 부분을 대화 상대자가 짚어주거나 대화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되곤 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달리 조건 지어진 유한자이기 때문에 각자에게 주어진 한계를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대화 상대자의 눈을 통해 세상과 텍스트를 달리 보게 되는 대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이해의 경계를 깨뜨려 변화의 계기를 얻게 되곤 합니다. 이에 비해 대화에서 누가 옳고 그른지는 2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화를 제 말로만 매듭짓지 않은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일치에 이르지 못해도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만으로도 대화의 성과는 충분하다고 보았습니다. 이승종 《우리와의 철학적 대화》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