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블루레이를 구매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0월 14일 |
결국 구매해버렸습니다. 때가 된거죠 뭐. 제가 가진 첫번째 메탈팩입니다. 서플먼트가 꽤 많은 편 입니다. 케이스가 약간 찌그러진듯 한데, 나름 괜찮더군요. 디스크는 흰색입니다. 과거 DVD가 유일하게 더 나은 점이죠. 다만 그 외에는 다 블루레이가 앞섰죠. 음성해설 한글자막도 그렇고, 2편도 하나로 붙어있다는 사실도 말입니다. 마지막 디스크가 서플먼트입니다. 일단 전 즐거운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디자인때문에 이후에 나올 일반판 구매 할 거라고 기다리는 분들도 많던데, 제가 볼 때는 아닙니다. 이런 타이틀은 먼저 구매해서 먼저 보는게 진리죠.
아이 엠 러브, 2009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9일 |
현대적 표현주의 영화의 대가로 팀 버튼이 존재한다면, 현대적 인상주의 영화의 대가로는 루카 구아다니노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루카 구아다니노의 영화들은 항상 빛의 명멸을 통해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표현해내고 있지 않던가. <아이 엠 러브> 역시 마찬가지다. 그가 항상 다뤄왔던 계절인 여름을 통해 벌레가 많고 습하면서도, 그 사이에서 아름답고 바삭바삭하게 빛나고 또 그로인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아이 엠 러브>에도 역시 존재한다. 사실 마냥 깔끔한 영화로, 또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빛났던 영화로. 이렇게만 이 영화를 기억하기가 쉽지만, 생각보다 연출이 알찬 영화이기도 하다. 인상주의에 표현주의를 접목해 주인공 '엠마'가 느끼는 잠깐의 황홀경을 빛을 통하여 표현해낸다
퓨리 - 90년대 전쟁영화의 복제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1월 22일 |
새로운 주간입니다. 전주와는 다르게 볼 영화들이 꽤 많은 주간이기도 하죠. 아무래도 한동안은 모 영화의 영향력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일종의 밀어내기 주간의 역할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못 한 듯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단은 넘어온 상태고 적어도 이 영화는 봐야겠다 싶더군요. 다만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 해봤을때 상당히 애매하게 다가온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야기는 본문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진행하기로 하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이런 영화의 경우에는 상당히 기대를 한다는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이유는 결국 감독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가 각본을 직접 썼던 트레이닝 데이는 상당히 좋았기는 하지만 감독으로 나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쉬 타임
웨스 엔더슨의 신작, "The French Dispatch"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4월 20일 |
솔직히 이 영화 촬영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못 들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글 작성 시점으로 근시일 내로 들었었죠. 이렇게 빨리 나올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 정보가 무척 반감더군요. 오랜만에 웨스 앤더슨 이야기를 보게 될 거라고 해서 기대를 하게 된 면이 상당히 많았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실사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면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상당한 군상극이 될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정말 기대하는 그 느낌을 정확히 짚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