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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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방 배정을 받을 때, "이 방은 해가 뜨는 걸 볼 수 있어요."라고 했다. 일출을 침대에서 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대박적!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보니 나는 침대가 있는 바다뷰 방에서 자고, 후배 둘은 작은 온돌방에서 자게 되었다.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자는 동안에는 암막커튼을 쳐놓았다가 문득 잠에서 깼는데 새벽 4시가 넘었다. 일단 암막커튼을 걷고, 레이스 커튼도 좀 걷어놨다. 그때부터 30분 간격으로 선잠을 자며 깨기를 반복했다.잠들기 전, 숙소에서 본 바깥. 바다 위로 달이 떠 있었다. 6시쯤 되자 이런 풍경이 나타났다. 구름이 잔뜩 깔려서 수평선 위로 해가 바로 뜨는 건 못보겠구나 싶었지만.해가 과연 저 붉은 지대의 어디 쯤에서 떠오를지 몰라 사방을 살폈다.거실에서 보면 이런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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