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게르 첫경험 : 체첵승마캠프 게르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0월 18일 |
몽골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게르에서 잠을 잔다는 것이었다. 게르...10여년 전에 한겨레 다닐 때 몽골여행 광고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때 나는 마유주를 꼭 마셔보고 싶었고, 게르에서 한번 자보고 싶었다. 이제 그 10년 전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내가 몽골여행에서 게르에 잔다니까 아는 영화사 피디님이 "게르? 그건 텐트처럼 차에 싣고 가서 펼치는 건가요?" 했다. ㅋㅋㅋ 텐트보다 훨씬 크고, 여행객들이 가는 게르는 상업 숙소라 펼쳤다 접었다 하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있다. (물론 계절이 바뀌면 다 철거해서 빈터만 남는다. 우리가 싣고 가서 치지 않는다뿐 숙소 관리하시는 분들은 접었다 폈다 하심.)우리 게르 벽을 따라가며 4개의 침대가 놓여있다천장에는 빛이 들어오게 구멍이 뚫려있고, 밤이면 바람
동양화 같은 하롱베이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5년 1월 22일 |
베트남 여행기는 언제 올라오냐는 열화와 같은 성원(주변인 3명의 성원 ㅋㅋ)에 힘입어 어쨌거나 여행기를 쓰기는 해야 하는데, 가족여행이 누구에게나 그렇듯 가족끼리의 소소하고 미묘한 감정이 있는지라 시시콜콜 쓰지는 못할 것 같아, 일단 동양의 나폴리라는 하롱베이 풍경 사진부터 투척. 나폴리가 어떤 곳이관데, '동양의 나폴리'라는 말은 통영에서도 쓰고, 한려수도에서도 쓰고, 일본에서도 쓰더니 베트남에서도 쓰더라. 이쯤되면 나폴리에 한번 가봐야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쿨럭. 10여년 전에는 하롱베이가 꿈의 여행지였는데, 그간 TV로, 잡지로, 인터넷으로 너무 많은 하롱베이 사진을 봐버린 관계로, 실제로 본 하롱베이는 엄청나게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어떤 풍경들은 사진으로 봤어도 실제로 가서 보면 입
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7) 캐널시티 하카타에 들러보자!!!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4월 20일 |
후쿠오카 텐진역에 도착한 후 오랜만에 캐널시티 하카타에 들러볼까 생각했다. 캐널시티 하카타에 처음 가본 게 거의 10여년 전... 그 뒤로 큐슈쪽으로 발길을 아예 안 했으니 오랜만에 가볼까 싶었다. 어차피 오늘 묵을 호텔도 그 근방이라 걸어서 가면 되는 거리라서 별 부담감 없이 캐널시티 하카타로 향했다. 캐널시티 하카타 주변이 공사 중이란 걸 제외하고는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달라진 건 라멘 스타티움이 들어선 것 정도... 예전에도 있었다면 내가 못 본 것일듯... 어쨌든 라멘 스타디움으로 올라가 본다. 라멘을 먹으러 간 건 아니고 그냥 구경만 할 뿐. 라멘 스타디움은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꽤나 유명세를 타는 라멘가게 7군데를 캐널시티 하카타에 소환
[전주한옥마을 1박2일] (5) 한옥마을 下
By ♬올비다움[Olvidaum]♬ | 2012년 4월 18일 |
3월 17~18일에 다녀온 전주한옥마을 다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전에 올린 上편은 한옥마을의 중심인 은행로를 위주로 올린 것이었고, 이번 下편은 한옥마을 그 구석구석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사진 위주로 나갈 것이고, 텍스트는 아주 필요한 곳이 아니면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 === 목 차 === [전주한옥마을 1박2일] (1) 한옥마을 上 [전주한옥마을 1박2일] (2) 숙소 & 조식 - 한옥생활체험관 [전주한옥마을 1박2일] (3) 전동성당과 경기전 [전주한옥마을 1박2일] (4) 교동 떡갈비와 비빔밥 [전주한옥마을 1박2일] (5) 한옥마을 下 [본 포스트] [전주한옥마을 1박2일] (6) 전주향교 & 오모가리 한옥마을 전체를 시계로 본다면, 7시~8시 방향에 전동성당이, 8시~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