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위대한 개츠비 + 스타트렉 다크니스
By ♣ DOMVS...DINOSAVRIA | 2013년 6월 4일 |
(※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중에 시간이 나서 본 영화로는 위대한 개츠비와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있었습니다. 이거에 대한 짧은 소감을 말해보죠^^ <위대한 개츠비> (출처 : 네이버 영화) - 원작이 현실을 다룬 미국의 인생소설인데 포스터는 화려한 옷을 입은 명배우들이 포즈를 잡고 있으니 대체 어떤 이야기이길래 궁금한 마음으로 본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을 먼저 읽지 못했고 다만 웹툰 작가이신 '강도하'님께서 '위대한 캣츠비'라는 이름을 패러디한 연애만화를 연재했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죠. (정작 그 캣츠비도 전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ㅠㅠ) - 폐인이 된 닉 캐러웨이가 화자이자 주인공인데 과거에 겪었던 이야기를 우울증으로 인해 말을 못하자 글로
더 스파이
By DID U MISS ME ? | 2021년 5월 3일 |
'스마트 스릴러' 정도로 홍보되고 있는 모양새인데, 사실 장르 특유의 지적인 면모는 평균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영화라 생각한다. 다만 그럼에도 좋았던 이유는, <스파이 게임>이나 <공작>이 그랬던 것처럼 이 예측불가하고 신뢰불가능한 첩보의 세계에 인간의 마음을 담았다는 것. 바로 그 점에서, <더 스파이>를 인본주의적 관점을 지닌 에스피오나지 영화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더 스포일러! 아닌 게 아니라 윤종빈의 <공작>과 꽤 공통점이 많은 영화다. 이 영화를 제작할 당시에 <공작>을 주요 레퍼런스로 삼지 않았을까 싶었을 정도. 영화의 건조 하면서도 갈색으로 정립된 톤 앤 매너가 특히 그렇고, 도무지 신뢰와 의리가 존재하기 어려운 첩보 세
모리타니안
By DID U MISS ME ? | 2021년 3월 25일 |
고향 땅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던 슬라히. 그런 그가 갑자기 사라진다. 6년 후, 알고보니 9/11 테러의 주요 가담자로 기소와 재판도 없이 6년내내 갇혀있었던 것. 그를 변호하기 위해 조디 포스터의 낸시와 쉐일린 우들리의 테리가 나서게 되고, 정부에서는 반대로 그의 혐의를 확정하기 위해 군검찰관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카우치를 투입 시키게 된다. 실제로 벌어졌던 역사 속 사건들이 영화 등의 예술매체로 넘어와 묘사되기 까지는 나름의 시간이 필요한 법. 우리는 순서대로 제 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베트남 전쟁 등을 다뤘던 영화들이 시기적절하게 나오는 것을 한동안 봐왔다. 그리고 이제는 9/11 테러의 차례인가 보다. 9/11 테러와 그 직후 미국이 벌였던 전쟁을 다루는 영화들이 조금씩 조금씩
[오늘의 묵상 성구] [로마서 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라
By 과천애문화 | 2022년 7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