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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 - 발효와 숙성, 그 시간의 가치를 일깨운다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 - 발효와 숙성, 그 시간의 가치를 일깨운다

(2026/03/28 : CGV 강변) '루이즈 크루보아제' 감독의 는 버겁고 더뎌서 아릿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해맑고 두터워 저릿하기도 한 청년기의 불안을 따스하게 보듬어 낸 영화입니다. 막 성년의 문을 열어젖힌 이 시기를 별다른 목표 없이 음주와 가무로 탕진하던 주인공 '토톤'이 사고로 아버지를 잃게 되며 벌어지는 성장담을 담은 이 드라마에는 그래서 생각보다 격렬한 약동감이 살아있지요. 뭐랄까 '치즈'를 만들겠다고 애쓰는 녀석의 분투가 결국 무위로 돌아가게 될 걸 뻔히 짐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엉성한 분주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