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터키] 우리동네 구경 & 괴레메 선셋 포인트 (야경)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5년 7월 29일 |
![[두번째 터키] 우리동네 구경 & 괴레메 선셋 포인트 (야경)](https://img.zoomtrend.com/2015/07/29/e0011813_55b87cf9c1f0d.jpg)
내일 아침이면 카파도키아를 떠난다. 아쉬워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 혼자 동네 산책을 좀 했다. 우리 숙소도 제법 오르막에 있지만, 우리 숙소 뒤로도 동굴호텔과 숙소들이 많았다. 새로 짓는 공사판도 많고, 짓다가 멈췄는지 폐허가 된 곳도 많았다. 먼저 우리 숙소(타스코낙 호텔) 옥상에서 보이는 풍경. 로즈밸리와 숙소 식당(차양 쳐진 곳) 동네 내려가다 보이는 흔한 골목길 풍경. 집과 기암괴석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진다. 골목 곳곳에 저런 블록벽돌들이 쌓여 있고, 짓다만 곳들이 보인다. 내려가는 골목 우리동네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자미. 문틈으로 들여다보면 묘지도 있고, 고요한 게 분위기 좋다. 여기까지 올라오면 이제 곧 우리 호텔이 나타나겠구나 싶다. 마을 어귀에 서 있는 쓰레기통(재활용통). 짓고 있는 건
[제주도 2박3일] 8. 트릭아트뮤지엄은 사진 찍으러 가는 곳
By ♬올비다움[Olvidaum]♬ | 2012년 9월 11일 |
![[제주도 2박3일] 8. 트릭아트뮤지엄은 사진 찍으러 가는 곳](https://img.zoomtrend.com/2012/09/11/d0019112_5049b280c9446.jpg)
이 포스팅은 딱히 제주도답다기보다, 한 번 웃고 지나가시라고 적어보는 것입니다. 저를 희생하여 이웃님들께 웃음을 드리고자 -_-;;; 에코랜드를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카트장에서 카트를 잠시 타고 트릭아트뮤지엄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5시 40분경 도착해서 이거 입장 가능하려나? 했는데 하절기라 그런지 오후 6시 45분인가? 까지 한다며 들어가도 된다 하네요. 전 사실 제주도까지 와서 박물관 가는 건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동행인이 여길 반드시 가야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갔는데 알고보니 완전 사진찍는 곳이더군요 -_-;;; 트릭아트(trickart)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켜 2차원 평면 그림을 3차원 입체로 보이게 하거나, 원근과 음영, 보는 사람의 시선 방향에 따라 그림이 달라보이는 미
호텔에서 바라 본 하롱만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5년 1월 22일 |
![호텔에서 바라 본 하롱만](https://img.zoomtrend.com/2015/01/22/e0011813_54c0f9a6b5da4.jpg)
하롱베이가 우리 말로 하면 하롱만인데, 어쩐지 하롱만이라고 하면 더 품격있어 보인다. ㅋㅋ 첫날 노이바이 국제공항(하노이 소재)에 내려 급체한 가슴을 부여잡고도 쌀국수를 한그릇 휘리릭 흡입한 후 (나중에 다 토해내긴 했다) 내내 버스를 타고 하롱베이로 이동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는 버스로 3시간쯤 걸린다. 비행기 안에서 거의 5시간, 버스로 3시간. 그러니 하롱베이 호텔(하롱 드림 호텔이었다)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져서 깜깜하고, 몸도 많이 피곤했다. 그래서 창밖이 어떤지 살펴볼 여력이 없었다. 커튼을 열어봤더니 캄캄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해가 뜰때 열어본 호텔 창밖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여기서 이틀밤을 묵었으므로 이틀에 걸친 호텔 창밖 풍경 투척. 해 뜨기 전 여명의 풍경 호텔 복도 끝에
광교호수와 조카의 말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0년 8월 4일 |
언제나 8월초에 부지런히도 올라오시는 부모님과 동생의 생일을 겸사겸사하여 수원에서 만난다. 이번에는 광교 호수 근처에 밥을 먹으러 갔다. 아이파크 아파트의 저층부가 몰로 꾸며져 있었다. 요즘 신도시의 아파트들은 다들 이렇게 짓는다고.소나기가 쏟아지는 무렵 식당 유리창 너머로 보이던 풍경몰의 2층에서 보면 이렇게 호수가 보인다.몰 옥상에 올라가 대충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조카가 폰을 달라더니 자기가 사진을 찍어줬다.조카가 찍은 사진. 헐...뭔가 구도를 본능적으로 아는 느낌이랄까.이제 갓 초딩3학년인 그녀는 "이모 이렇게 찍어야죠"하면서 이런 사진을 내 폰에 남겼다.알록달록 타일 붙인 기둥은 가우디 흉내를 낸듯도 하고, 마당이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다.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운영하는 책발전소 광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