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벨, 페르시안 밀 수련기
By 너구리 굴 | 2016년 3월 3일 |
최근에 소도구 운동들(케틀벨, 불가리안백, 클럽벨, 페르시안 밀)과 맨몸 운동에 꽂혀있다. 원래는 역도나 꾸준히 해야지 했다가 생각지 못한 내 몸의 결함(어깨 가동성 부족과 등의 안정성 부족)-_-;으로 역도는 휴업하기로 하고 소도구와 맨몸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처음엔 인디언 클럽스 쪽으로 방법을 알아보려고 했다. 영상 자료도 어찌 구할 수 있었고, 클럽은 체조용 곤봉을 사용한다는 방법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역시 스승 없이 혼자 한다는건 불안하다.내 운동에 관한 재능은 내가 잘 안다. 바른 인도 없이 뭔가 하다가 망쳐본 경험이 많기에 나는 인디언 클럽스는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다.때마침 친구가 주룩하네의 페르시안 밀을 배워 온 상황이어서 가볍게 접해보았지만 등의 안정성 부족으로 수련 자체가 안될
클럽벨 더블 스와이프
By 경당 | 2017년 8월 10일 |
한때 준비하고 있었던 CST 클럽벨의 지도자 테스트 중 첫번째 더블 스와이프. 처음 클럽벨 7킬로/15파운드를 들었을 때는 이걸 100회를 한다고? 라고 멘붕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역시 처음 케틀벨 16킬로를 쥐었을 때 이걸 24킬로로 5분안에 100회 스내치를 한다고? 하고 멘붕에 빠졌던 기억도...ㅎㅎ 이젠 과거의 추억이 되었다. 꾸준한 수련과 공부에는 하나하나 돌파를 당하게 마련이다. 게다가 그것이 즐기는 덕후라면 더욱 더......할줄 알아도 꾸준히 해서 인지력과 경험치를 늘려가면 낚시하듯 간간히 손맛, 몸맛(?)이 온다. 한번 할줄 안다고 끝이 아니다. 오히려 더욱 해야 하는 것. Fin.
거대 성냥을 보다.
By 경당 | 2015년 9월 11일 |
![거대 성냥을 보다.](https://img.zoomtrend.com/2015/09/11/f0064134_55f2cf49780f1.jpg)
센터에 운동하러 갔더니 못보던 거대한 성냥개비가(...)있었다. 누구냐 너...... 그것의 정체는 메이스벨. 성냥 같은데? 훅 돌려서 훅훅훅 돌리는 훈련법. 본래는 인도 Akhara 체육관에서 하던 운동 중 하나로 거기서는 가다(Gada) 라고 부른다. 이게 본토의 가다 수련. 팬티가 거시기 하지만(...) 늘씬한 늑대같은 저 몸을 보라+ㅁ+ 이걸 가만두면 양덕이 아니지. 페르시안 밀, 인도의 조리가 강철 클럽벨로 재탄생했듯이 가다 역시 메이스벨이라는 이름으로 대탄생했다. 본토의 가다는 손잡이를 대나무로 만들고 추는 돌로 만드는데 메이스벨은 그냥 죄다 철. 피트니스적으로 보오통 사람들이 다루기에는 메이스벨이 더 편할 것이다. 구하기도 쉽고...... 뭐 철로 만
파워존 하드스타일 케틀벨 워크샵 후기.
By 경당 | 2016년 3월 6일 |
![파워존 하드스타일 케틀벨 워크샵 후기.](https://img.zoomtrend.com/2016/03/06/f0064134_56dc381dc83d5.jpg)
케틀벨을 수련한지는 이제 4년이 되었고 작년엔 IKA의 케틀벨 자격도 획득했지만 내 케틀벨 수련의 원천인 하드스타일을 A부터 Z까지 제대로 수련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가 얼마 전 그런 계기가 생겼다. 또 올해 파워존에서 하드스타일 베이직 워크샵을 진행하고 어드밴스드 워크샵도 하길래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기회가 왔을때 배우자는 생각 하에 바로 워크샵을 신청했다. 스윙과 겟업은 딱히 못한다는 말은 안 들었었는데 그래도 내가 분명 놓치고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 가감없이 스트롱 퍼스트의 방법론을 가르치는 파워존의 워크샵이길래 대뜸 참여. 하여튼 윤우채 선생님과 황현지 선생님, 그리고 오늘 워크샵에 참가한 분들이 돌아가며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업 종사자 분들, 학원 수학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