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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 대하여: 소시오패스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스포일러 신경안쓰고 막 씁니다. 자극적인 스토리에 비해 담담하게. 막막함을 피하지않고 정면으로 바라보고 풀어낸 영화. 영화를 보고 동행과 나의 의견은 크게 갈라졌다. 아이를 사랑할 수 없었던 엄마에게 1차적인 원인이 있다 vs 이런 아이였기때문에 엄마조차 사랑할 수 없었다 나는 후자. 영화내에서 케빈의 아빠와 여동생은 케빈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케빈의 연기에 속았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캐빈이 자신을 드러낸 상대는 엄마뿐이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는 고통을 엄마에게 가하면서 케빈은 자신의 가학심을 충족시켜왔다고 본다. 마침내 참지 못한 엄마가 자신을 떠나려했기때문에 그게 계기가 되어서 대량학살사건을 일으킨게 아닐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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