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어느 해변마을의 칠리카페에서 마신 진짜 '칠리'커피
By 차이컬쳐 | 2019년 6월 8일 |
주말에 태국파타야에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하러 왔습니다. 파타야는 한국분들에게도 유명한 휴양해변관광지인데요. 지인분의 결혼식이 있어서 왔다가 잠시 시간이 있어 주변 마을을 천천히 걸어보는 도중, 뭔가 분위기가 괜찮은 카페가 있더군요. 카페 이름이 '칠리카페 Chilli cafe' 였습니다. 유리가 없는 그냥 오픈된 형식의 카페인데요. 작은 해변마을에 이런 느낌의 카페 좋더군요. 그래서 점심 식사한 뒤라 커피한잔 하며 분위기를 느껴 보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 샌들을 벗고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저렇게 앉아서 커피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이 자리가 비어 있길래 여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인이 젊으시더군요. 감각이 있으신지 인테리어도 잘
태국 방콕의중국식 사당 LHONG1919
By 차이컬쳐 | 2018년 12월 30일 |
태국 방콕시내의 중국식 스타일의 사원 LHONG1919에 다녀 왔습니다.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사전정보 없이 태국학생이 추천을 해 줘서 갔는데요. 저 건물 외곽의 한산한 분위기와는 달리 내부는 사람도 많고 느낌이 있더군요.많은 향을 피우고 있어서 시각적 느낌과 함께 후각적인 차분함도 느낄 수 있었구요.분명 태국식 느낌은 아닌 벽화들도 곳곳에 있더군요.제가 보통 어딜 가면 이 건물이나 장소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을 읽어 보는데, 이 날은 다음 일정이 있어서 자세히 공부를 하지 못 하고 분위기만 봤습니다. 태국에 장기거주를 하니까 휴일에 와서 커피한잔 하면서 시간 보내며 공부를 해 보겠습니다. 여기 커피한잔 하면서...강변의 운치를 느끼기 좋겠더군요. 강변 하늘 위로 구름 한 조각이 먹구름 사이로 드리워져 있는
넓은 대지를 내려다 보는 대형 불상과 언덕정상의 절
By 차이컬쳐 | 2022년 3월 18일 |
태국에서는 이런 형태의 거대불상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방콕시내의 어느 거대불상은 도심속에 있어서 조명과 주변 빌딩불빛과 조화가 되어서 밤에 찍은 사진을 보았는데, 무슨 CG 같은 영화속 장면이 연출되는 경우도 있더군요.평소에는 그런 영화같은 분위기가 아닌데, 사진으로 보면 무슨 SF 영화속 장면처럼 보입니다. 퍼시픽림 이나 서양쪽 SF 영화보면 비내리는 밤의 홍콩거리CG가 완전히 무슨 환타지에서나 나오는 그런 느낌이거든요.이 절은 이 도시의 가장 높은 언덕(산이라고 하기는 조금 낮구요)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심은 물론이고 꽤 먼 곳까지 시야가 펼쳐집니다. 태국은 방콕을 비롯한 그 주변 북쪽지역이 넓은 평지라서 이런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
천천히 걸어본 태국 집주변 풍경들
By 차이컬쳐 | 2021년 11월 27일 |
태국 집주변을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한국은 거의 영하에 가까워져 가는 기온이지만 태국은 여전히 덥습니다. 다행히 그늘에서는 선선한 느낌이어서 태양아래서만 아니면 걸어다니기 좋습니다. 어떤 남자가 강변의 해먹에 낮잠을 즐기고 있는데, 그 옆에 강아지가 지키고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도심생활을 하는 서울사람들은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죠.점심은 간단히 태국전통식으로 한다는 팟타이를 먹고 걸어 봅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인지 빈집인지 알 수 없는 집에 농구골대가 벽에 걸려 있습니다. 창문이 일정한 간격으로 열려 있는걸 봐서는 누군가가 살고 있는 집 같습니다. 길가에 무슨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주택가에 좁은 하천이 있는데 사람들이 건너려고 간이로 나무다리를 만들어 놓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