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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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스포일러 있음.] 2013년 10월 13일 관람.'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10년 만에 연출한 두번째 작품으로 김윤석, 조진웅의 출연으로 기대가 컸던 영화. 사실, 칼부림에 피칠갑을 하는 영화는 가급적 보고 싶지 않은데 기대작이라 관람했고, 우려했던 잔인성을 드러낸 장면은 의외로 덤덤하게 볼 수 있었지만 공백에 대한 부담감인지 어깨에 힘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었다. 세계의 폭력을 극단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폭력을 블랙 코미디로 승화시킨 전작과 달리 현실의 폭력 이상의 무언가는 느껴지지 않았다. 부제처럼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괴물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려 한 것 같은데 그걸 이해하기에는 다소 불분명하게 그려진 것 같다. 불친절한 전개상영관을 나오면서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서술한 내면의 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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