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주의 '새폴더'를 보고..

앤잇굿?|2015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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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주의 '새폴더'를 보고..

신유주의 '새폴더'를 보고..

앤잇굿?|2015년 1월 24일

올레티비에는 더 이상 볼만한 19금 IPTV 영화가 안 올라와서 인터넷을 뒤지던 중 ‘새폴더’라는 영화의 줄거리가 앤잇굿 선정 2014년 한국영화 베스트에 선정된 ‘숫호구’와 비슷해서 보게 되었다. ‘옹녀뎐’, ‘미스 체인지’, ‘고양이 소녀’ 등에서 봤던 신유주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도 있었다. 다만 포스터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로우 퀄리티여서 차마 보기가 망설여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속는 셈 치고 봐 버렸다. 역시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다. ‘새폴더’를 보고 나니 ‘숫호구’는 진정한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숫호구’에는 ‘새폴더’에서 볼 수 있는 여배우들의 노출이나 베드신은 없으므로 단순 비교는 곤란하지만 똑같이 저예산이고 줄거리가 비슷해도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영화가 이렇게까지 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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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주, 신정균의 '황진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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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2015년 12월 26일

신정균 감독의 작품이어서 봤다. 매번 실망하지만 그래도 신정균 감독에게는 일말의 기대를 버릴 수가 없다. 언젠간 한 껀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암튼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음에도 기대 이하였다. 19금 IPTV에서 왜 그렇게 사극이 자주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애초에 19금 IPTV에서는 제대로 된 사극이 나오기 힘들다. 로케도 거기서 거기고 의상과 소품도 마찬가지다. 이야기로 승부하기엔 저예산의 한계가 치명적이다. 딱히 할 게 없다. ‘황진이’도 마찬가지다. 공자관 감독의 ‘친구엄마’에서 친구엄마로 나온 여배우의 베드씬이 역시나 남달랐다는 것 말고는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다. 장성원과 신유주의 베드씬도 임팩트 없이 뜨뜻미지근했다. 신정균 감독 영화의 특징이 조단역 배우들의 연기력이 여타 1

양선혜, 윤선희의 ‘새폴더2’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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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2015년 10월 26일

최근 점점 에로비디오 시절로 돌아가고 있는 19금 IPTV영화의 어떤 경향의 정점에 서 있는 작품이다. 이야기가 없는 건 아닌데 거의 없다시피 하고 오로지 베드씬에만 충실하다. 오프닝 베드씬만 거의 10분가량 된다. 19금 IPTV영화를 다 본 건 아니지만 근래 내가 본 19금 IPTV영화 중 가장 에로비디오스러웠다. ‘새폴더1’보다 낫길 바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폴더1’ 정도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봤는데 수준 차이가 심해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미덕이 있다. ‘새폴더1’도 그랬는데 배우들이 괜찮다. 불쾌하거나 낚였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은정 역의 양선혜 덕분이다. 오프닝에서부터 범상치 않았다. 포스터만 보면 윤설희 원탑 영화 같지만 아니다. 양선혜가 원탑이고 윤설희는 거들 뿐이다. 양선혜는 어디서

신유주, 정유진의 ‘맛있는 비행’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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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2015년 10월 24일

롤러코스터보다 잘 나와서 19금 IPTV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바랐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롤러코스터가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이제야 알겠다. 당시엔 가볍고 얄팍하고 알멩이가 없는 영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나는 웰메이드 영화였다. 리드미컬하고 밀도 넘치고 탄탄하고 아기자기하다. 재평가 받아야 할 것 같다. 한 공간 이야기는 재미있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공간의 제약이 큰 만큼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포스터와 줄거리만 보고는 19금 IPTV영화에선 접하기 힘든 패기 넘치고 참신한 기획이란 생각에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영화가 설정만 있다. 비행기 기내 세트 빼곤 볼 게 없다. 주연급 여배우 두 명의 노출과 베드씬도 없다. 19금 IPTV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