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주의 '새폴더'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01/24/e0036705_54c3b1b953c59.jpg)
올레티비에는 더 이상 볼만한 19금 IPTV 영화가 안 올라와서 인터넷을 뒤지던 중 ‘새폴더’라는 영화의 줄거리가 앤잇굿 선정 2014년 한국영화 베스트에 선정된 ‘숫호구’와 비슷해서 보게 되었다. ‘옹녀뎐’, ‘미스 체인지’, ‘고양이 소녀’ 등에서 봤던 신유주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도 있었다. 다만 포스터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로우 퀄리티여서 차마 보기가 망설여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속는 셈 치고 봐 버렸다. 역시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다. ‘새폴더’를 보고 나니 ‘숫호구’는 진정한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숫호구’에는 ‘새폴더’에서 볼 수 있는 여배우들의 노출이나 베드신은 없으므로 단순 비교는 곤란하지만 똑같이 저예산이고 줄거리가 비슷해도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영화가 이렇게까지 달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