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 17화 감상.
Post
원문 보기 →
빙과 17화 감상.
찝찝한 마무리였습니다. 정말 찝찝한 마무리였습니다. 결국 재능있는 사람은.... 씁쓸합니다. 시작은 에루가 방송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네,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잘하는 거 같기는 한데.... 어울리지가 않아요. 뭔가 미묘해요. 이리스 선배도 자신의 방식은 에루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에루만의 교섭 방법-저, 신경 쓰여요!-를 찾는 것이 좋을 거 같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이리스 선배도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인형을 산다던지 에루에게는 진지하게 충고를 한다던지 마술을 보러 왓다던지....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뭐, 호타로에게 한 짓은 진짜 기분 나쁘지만 그녀도 딱히 나쁜 마음으로 그런 건 아니니... 넘어가죠. 그리고 사토시는 결국 호타로에게 이길 수 없었습니다. 아니, 나란히 걷
Related Posts
3 posts
경기도미술관 20주년 기념 ‘흐르고 쌓이는’ 전시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혜연입니다. 화랑유원지에 놀러 갔다가 경기도미술관 20주년 기념 전시 이 시작했다고 해서 들러 보았습니다. 미술관에 입장해 무인발권기에서 무료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혹시 짐이 많으신 분들은 1층에 있는 물품 보관함을 이용해 주세요. 전시는 2층에서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계단 데코 및 중간중간 POP가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소장품 125점으로 구성된 전시였는데요. 전시실 1~4까지 규모가 넓어서 작품 수가 꽤 많아 보였어요. 입구에 있는 리플릿을 가지고 입장하시면, 작품을 이해하시.......
누나의 계절
상상했던 누나의 장례 시간은 깜깜하고 어두운 날일 것 같았는데 너무 밝고 맑은 날들이었다. 밝고 환하게 웃는 누나의 사진을 보니 누나가 좋아하던 꽃들이 피는 계절을 즐기기라도 하는 느낌이 들었다. 장례를 마치고 오는 길에 보니 풍성한 목련꽃들이 피어났다. 우리 누나를 위해 피어준 것만 같아서 고맙고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번 누나의 장례식을 빌미로 다양한 경험과 많은 것을 느꼈다. 너무 단적인 생각일 수 있겠지만, 나를 위로해 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등을 돌리고 위로받기를 거부했었구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남들에게 큰일이 아닌 척을 했구나. 생애 처음 느껴보는 슬픔과 감정에 그저 혼자서 이겨내면 된다고 생각.......
누나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제 나에게 그 정도로 속상했으니 모든 것이 다 나를 혼내주기 위함이었다고 감쪽같이 모든 것이 원상 복귀되기를 바랐는데. 말도 안 되게 누나는 이제 세상에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장난이었다고 말해주면 화내지도 않고, 그저 반겨줄 수 있는데. 왜 아무도 아무 말을 안 해주는지 정말 말이 안 된다. 나는 큰일이 일어날 때면 당연히 무언가 낌새가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고비를 잘 넘기고 조금은 평온해진 줄 알았다. 그래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렇게 작은누나와 통화를 하던 중에 갑자기 큰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 너무 허무하다. 내가 상주가 된 장례식장은 처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