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 신비한 동물사전
By 아라센의 이것 저것 이야기 | 2016년 11월 16일 |
21세기의 명작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신비한 동물사전을 보고왔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원작 소설을 그대로 영화한 것과 달리 신비한 동물사전은 원작 자체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소설이 아니라 해리포터 세계관에 존재하는 교과서 가운데 하나이기에 원작으로 삼을만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저 배경설정만 따올수 있을 뿐 영화 자체의 이야기는 완전히 오리지널이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다보니 과연 해리포터 시리즈의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을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감상 결과는 기대 이상의 수작이었습니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 뉴트 스케빈저가 겪는 5부작 이야기라는 설정으로 해리포터에서 등장하던 인물들이 작중에서 언급되거나 친숙한 마법들이 등
'신비한 동물사전' 북미 개봉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1월 20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3편.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신비한 동물사전'은 우리나라에도 이번주에 같이 개봉했죠. 워너브라더스는 새로운 돈줄을 확보하겠다는 듯 이미 5부작 시리즈화를 발표한 상태이며, 이 영화를 연출한 (그리고 해리포터 5, 6, 7 파트1, 2까지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5부작 전부를 감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시작되기 70년 전의 이야기로, 해피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 사전'을 작가 뉴트 스캐맨더가 집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414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297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9천만 달러 이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 반응은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이고요. 여
[신비한 동물사전] 좌충우돌 여행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1월 21일 |
해리포터를 시작하며 머글들 사이의 아웃사이더인 해리포터에 집중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노마지(머글)들 뿐만 아니라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아웃사이더인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해리포터의 전 이야기이면서도 안정감있게 스타트해냈네요. 나쁘게 보자면 익숙하다는거지만 누가봐도 주인공 캐릭터인 해리포터와 달리 남과 눈도 잘 못 마주치는 에디 레드메인과 골칫덩어리 취급받는 캐서린 워터스턴의 조합은 묘하게 좀 더 아웃사이더적인 매력이라 좋았던~ 몇 편이 계획되어 있다는데 다음 무대는 어디가 될지 주인공들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영화였네요.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대가 미국으로 바뀌면서 머글이 노마지이고 세계정부적인(?) 모습도
신비한 동물사전
By Lazy Blog. | 2016년 11월 18일 |
기다리던 해리포터 외전격 작품이 드디어 나왔다. 스토리는 무난하여 전문가의 별점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지만 생각해보디 내가 마법사의 돌을 봤을때도 비슷했던 감상이긴 했던 것 같다. 시리즈 오프닝 작품으로는 좋았다.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복선이 있었으니.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러브라인이 그려질지도 모르는 2부 부터가 프랜차이즈의 제대로 된 시작이 아닐까.. 아 근데 영국 땅덩어리에서 개고생한 볼드모트에 비해서 유럽이랑 미국에서 놀고있는 그린델왈드 클라스 차이가 좀 느껴질 것 같은데. 제이콥 코왈스키라는 캐릭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또 다른 마법사회를 동경하던 크레덴스에 비해서 제이콥은 (처음에야 당황하지만) 자기가 섞일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모험가처럼 즐겼다는 느낌이라 그래서 좀 더 안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