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닥터 스트레인지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6년 11월 13일 |
시각적인 효과가 괜찮긴 했는데 그 외의 부분은 중간 정도였다. 마블이 스튜디오의 간섭이 심해서 감독의 역량이 개입될 여지가 적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기도 했다. 굳이 이런 평면적인 캐릭터들을 표현하는데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같은 배우들을 소모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나마 치웨텔 에지오포는 쿠키영상에서 다음을 기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니 다행.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으로 나온 히어로 시리즈 물의 1편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젠틀맨 리그 /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
By 멧가비 | 2014년 4월 14일 |
![젠틀맨 리그 /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https://img.zoomtrend.com/2014/04/14/a0317057_534be8bed8ef9.jpg)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주인공들이 모여서 큰 악당 하나 때려잡는 영화. 투명인간도 나오고 네모 선장 나오고 톰 소여 나오고. 이건 빅토리아 어벤저스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하이드 씨가 나오니까.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도 좋고 스토리의 기승전결도 나쁘지 않다. 뭣보다 액션 시퀀스가 훌륭하다. 체술 동작도 짜임새가 좋고 속도감도 뛰어나다. 캐릭터별로 전투 스타일이 차별화 된 점이 좋고, 당시의 기술력으로 하이드 씨를 스크린에 재현해냈다는 점이 놀랍다. 어떤 면에선 요즘 나오는 CG 헐크보다 현실감 있어서 좋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 양식이나 복식을 보는 잔재미도 있고, 노틸러스 호의 디자인은 거의 이 영화의 30퍼센트 이상의 즐거움이다. 원작을 안 읽어서 다행인 건가. 난 좋던데 왜 다들 싫
<엑스맨 '97>의 슈퍼맨 오마주.
By 프리스트의 코믹스 블로그 | 2024년 4월 20일 |
![<엑스맨 '97>의 슈퍼맨 오마주.](https://img.zoomtrend.com/2024/04/20/4df0807d-7ed0-5fca-a087-b86b89f087f1.jpg)
J.K.시몬스 曰, "J.조나 제임슨 역할로 계속 나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8월 6일 |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정말 대체 불가 배우가 있다고 한다면 J.K 시몬스 입니다. 사실 이 배우가 DC에도 출연하면서 짐 고든 역할로 나온다고 했을 때, 그래도 납득 할만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J.J.J의 역할을 안 해도 되는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메오로 파 프롬 홈 쿠키 영상에 출연하면서 정말 여전한 면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죠. 사실 그래서 더 출연 하기를 원한 사람들이 많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추정으로는 MCU에서 제작 확정된 스파이더맨 3와 함께, 소니에서 따로 기획한 스파이더 유니버스 관련 영화들에 나올 거라는 듯 합니다. 어쨌거나......웰컴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