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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정리(적도의 남자, 옥탑방 왕세자)
3사의 수목드라마가 몇주 전 결말이 났습니다만.. 원래는 끝난 주에 이 포스트를 쓰다가... 묵혀두었던 걸 다시 쓰게되었습니다. MBC의 더킹 투 하츠는 한 6편 정도까지 보다 말았으므로 이 포스트에서는 일단 제외하고 KBS의 적도의 남자와 SBS의 옥탑방 왕세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00년 즈음해서 처음 일본드라마를 접하고선 일본드라마 위주로 드라마를 섭렵했던 저로서는 한동안 국산드라마는 안봤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드라마를 보게 해주었던 큰 원인을 따져보면 김인영 작가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다른 유명한 드라마 작가들의 작품에 빠져들기엔 저랑 연배가 좀 안맞다고 해야할까나요) 한동안 주류가 됐던 뻔한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톡톡 튀는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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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망삘의 괴작 탄생인가?
"칼은 증오, 꽃은 사랑이라면, 결국, 사랑이 증오를 품어 안는 이야기다. 칼과 꽃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진 두 연인들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한 번 더 용서하는 것‘ 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번 주에 새롭게 시작된 KBS2 대하사극 아니, 그냥 사극 의 핵심 플롯이다. 고구려판 '공주의 남자'다,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구도가 방송 전부터 화제에 오른 드라마다. 대척점에 선 두 남녀가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서 칼끝을 겨누면서도 서로를 향한 알 수 없는 호감을 느끼며 사랑과 애증을 풀어간다는 얘기. 시대적 배경은 고구려 말기다. 평원왕과 영양왕이 수나라 때문에 개고생했던 6세기 중후반이 지나고, 대당제국이 건국되면서 다시금 위기가
![[빅] 옥탑방 왕세자와 평행이론을 달리나.](https://img.zoomtrend.com/2012/07/25/b0136212_500eb66dc7cb4.jpg)
[빅] 옥탑방 왕세자와 평행이론을 달리나.
드디어 끝났습니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설마.. 녹색 우산 하나 든다고 사랑이.. 기억이 돌아올까?..드라마니까... 데스티니..... 근데 끝나고 보니 옥탑방 왕세자와 많이 비슷한 것 같네요? 간단히 비슷한 점을 정리해보면.. 옥탑방 왕세자 왕세자가 과거에서 현재로 온다. 이때 왕세자의 환생이었던 용태용은 혼수상태에 빠짐 -> 빅에서는 강경준과 서윤재의 몸이 바뀐다. 이때 강경준의 몸과 서윤재의 영혼은 혼수상태. 혹은 잠들어 있음 ( 여자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남자주인공 둘이 바뀜. 한명은 표면으로 떠오르고 한명은 가라앉는 구조) 옥탑방 왕세자 원래 환생이었던 용태용과 이어질 운명이었던 박하와 과거에서 온 왕세자가 사랑에 빠진다.
개그로 마무리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최근 VOD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봤다. 어차피 판타지라 사실을 따지는 건 별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시대상황을 착각할 수 있으니 재미로 따져 보자. 조선의 왕세자 이각이 시간여행까지 해가며 현대로 와 온갖 고초(?)를 겪은 이유는 세자빈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풀기 위해서였다고 설정되었다. 그래서 얻은 해답이 이렇다. 알고 보니 죽은 사람은 자신의 부인인 세자빈이 아니라 처제인 부용이었다. 체제 부용이 언니 세자빈으로 변장까지 해서 죽은 원인은 처가에서 세자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알아챘기 때문이다. 특히 장인이 세자를 제거하고 어려서 궁에서 쫓겨난 이복형을 왕으로 내세우려 했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조금만 따져 보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우선 아무리 조선시대 검시가 엉망이라 하더라도 빠져 죽은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