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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로 마무리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By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 | 2012년 7월 6일 | 
최근 VOD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봤다. 어차피 판타지라 사실을 따지는 건 별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시대상황을 착각할 수 있으니 재미로 따져 보자. 조선의 왕세자 이각이 시간여행까지 해가며 현대로 와 온갖 고초(?)를 겪은 이유는 세자빈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풀기 위해서였다고 설정되었다. 그래서 얻은 해답이 이렇다. 알고 보니 죽은 사람은 자신의 부인인 세자빈이 아니라 처제인 부용이었다. 체제 부용이 언니 세자빈으로 변장까지 해서 죽은 원인은 처가에서 세자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알아챘기 때문이다. 특히 장인이 세자를 제거하고 어려서 궁에서 쫓겨난 이복형을 왕으로 내세우려 했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조금만 따져 보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우선 아무리 조선시대 검시가 엉망이라 하더라도 빠져 죽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