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s on Review - Regenyei "Trnava" federschwert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4월 14일 |
Introduction 피터 레제니(Peter regenyei)가 운영하는 레제니 아머리는 헝가리에 위치한 곳으로 HEMA검객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미 오피니언 리더급들을 비롯하여 HEMA토너먼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제품들이죠. Trnava는 슬로바키아의 도시 이름으로 거기서 나온 피더슈비어트 유물을 피터 레제니가 복제한 후, 거기서 어레인지한 제품을 트르나바 피더로 팔고 있습니다. 레제니의 효자 상품인 스탠다드 피더보다는 훨씬 무거워서 스탠다드 모델이 1845g, 라이트 모델이 1640g이죠. 스탠다드가 1.4kg정도인 것에 비하면 제법 무겁습니다. 이걸 구입하게 된 것은 기존에 활용하던 알비온 마이어의 내구성에 한계를 느껴서였습니다. 알비온 제품은 한때
리히테나워, 케블러 스파링 글로브, 미디움 스파링 글로브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8월 7일 |
ARMA경남멤버가 보내온 리히테나워입니다. 알비온社의 훈련용 검인데, 격검에 의한 크랙이 생겨 수리를 위해 보내온거죠. 용접의 위대함을 설득하는데 참 힘이 들었습니다. 사진이나 말로 듣기론 파괴 직전의 대손상이 기다리는 줄 알았더니 막상 온거 보니까 그렇지도 않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날에 표시된 부분들이 손상부위입니다. 떨어져 나간 부분이 1개소, 칼날을 따라 길게 난 크랙이 3개소로, 그중 한개는 역시 파편이 떨어져나갈락말락 한 상태입니다. 칼날을 따라 길게 난 크랙은 사진만 봐선 잘 몰랐는데 직접 보니 칼날끼리 박는 시점의 충격에 의해 날이 조금씩 파고 들어야 하는데, 경도가 비교적 높게 수행한 좋은 열처리로 겉으론 칼날이 문제가 없었지만 피로가 싾이고 내부로 파고들려는 힘이 점점 가해지면
ARMA korea 20150531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6월 1일 |
요아힘 마이어 시대(1570)의 리히테나워류는 확실히 15세기와는 다른 면이 엿보입니다. 비록 16세기에도 페인트 기술의 위험성이나 방어의 위험성, 오직 정직한 공격의 유용함과 공격은 공격으로 받아친다는 정서 자체는 유지되고 있었지만 실질적인 실기 면에서는 다양한 페인트 기법들이 존재하고 시선처리, 움직임 등 수많은 방식으로 가하는 페인트를 언급하거나 몸을 치기보다는 상대 칼의 움직임만 신경쓰는 사람에 대한 기법, 훈련용 도구인 피더슈비어트에만 존재하는 쉴트의 활용을 언급하는 것 등 현실적으로는 도장 검술로써 변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격으로 몸을 지킬 것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상대의 검을 받아내는 것에 그다지 반대하지 않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포겡 번역에서의 크론하우는
16세기의 펜싱마스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월 16일 |
The Landsknecht Armour of Wilhelm von Rogendorf by Stefan Krause 57페이지에 나오는 막시밀리안 1세의 토너먼트 삽화입니다. 흔히 알려진 16세기의 자켓 토너먼트 투구 두꺼운 솜장갑으로 하는 롱소드 토너먼트와는 다른 경장비네요. 재미있는 것은 펜싱마스크는 1760년대에 등장했고 그 이전에는 검술 연습하다가 눈을 다친다는 이유로 얼굴 찌르기가 금지되었기에 철망을 얽어 짠 마스크는 없었다가 정설이었고 당시 롱소드 토너먼트에 쓰는 건 철봉을 용접한 검도 호면비슷한 투구에 철사를 묶어서 틈새를 보강한 종류였는데 철망만 얽어 짠 마스크가 그림에서 확인이 되네요. 아마 장창 대결이라 위험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보고된 유물은 없고요. 반면 손이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