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By 찰나의 시간. | 2017년 12월 28일 |
-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 Groundhog Day :성촉절(미국에서 마멋(woodchuck)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날로 2월 2일. 이 날 해가 나서 마멋이 자기 그림자를 보게 되면 다시 동면 상태로 돌아가므로 겨울 날씨가 6주 동안 더 계속된다는 설이 있음) 가장 의미없고, 불편하고, 귀찮은 날이 반복된다는 설정.마음에 드는 타임루프 영화
[영화]대승불교와 니체의 초인사상으로 영화읽기 - 사랑의 블랙홀
By 코지토의 세상분해하기 Season 2 | 2012년 4월 25일 |
1. 유마경을 아시나요? 불경 중에 웬만한 소설보다 재미있는 불경이 있다고 이야기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로 그런 불경이 있다. 그 불경의 이름은 <유마경 Ārya-Vimalakīrtinirdesa nāma mahāyāna-sutra>이다. 이 불경의 주인공이 유마, 혹은 유마힐이라고하는 석가모니의 속가제자다. 그런데 이 양반의 도력과 사상의 정묘함과 깨달음의 경지가 석가의 수제자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고 말발 또한 석가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거물이다. 유마경 2장을 보면 이 인물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그는 과거세에 걸쳐 승리자이신 부처님을 존경하여 선근을 쌓았으며, 많은 부처님을 예배하고 만물은 원래 불생(不生)이라는 앎을 얻었으며, 말솜씨가 뛰어났고 마음대
"사랑의 블랙홀"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월 31일 |
저는 이 영화를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빌 머레이의 영화가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한데, 사실 그래도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사실 영화에 관해서 예전에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빌 머레이 주연의 모 영화를 보고 나서 너무 실망스러워서 말이죠. 그냥 최근 작품 아니면 굳이 봐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아무래도 미묘한 느낌이었죠. 그래도 케이스 디자인은 멋지더군요. Special Feature -Audio Commentary with Director Harold Ramis (한글자막 없음) -A Different Day: An Interview with Harold Ramis -The W
사랑의 블랙홀 / Groundhog Day (1993)
By 멧가비 | 2014년 4월 3일 |
매사에 불만 많고 남에 대한 배려라고는 삼 년 묵은 서당개보다도 모르는 이기적인 리포터 필 코너스. 펑추토니에서 매년 열리는 성촉절 행사를 취재하고 뜻하지 않게 하루를 묵었는데 눈을 뜨면 그 성촉절이 매일 반복된다. 매일 같은 날이 반복되는 가운데 혼자만 반복의 룰에서 벗어나 반복되는 성촉절을 지켜봐야만 하는 필. 연애 영화라고는 거의 결벽증에 가깝다시피 안 보면서도, 진짜 몇 안 되게 좋아하고 아끼는 연애영화가 있는데 그 중 하나. 그 중 최고. 그 중에 제일 재밌음. 앤디 맥도웰 여신 시절. 매일 같은 상황에 놓이는 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고, '내일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도덕적 굴레를 벗어버린 필이 악동처럼 구는 모습도 재미있다. 지쳐가는 필의 모습은 짠하기도 하고, 열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