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3E03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6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3E03](https://img.zoomtrend.com/2015/10/16/a0317057_5620ead69fab0.jpg)
진도 쭉쭉 뺄 것 같더니 다시 또 지지부진해지는 전개. 가만보니, 한 회는 존나 재밌고 그 다음 회는 칙칙하게 가는 식으로 2회 1세트 패턴 정해놓고 가는 것 같다. 아 존나 개수작. ATCU인지 뭔지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놈들이 나와서 깔짝대는데, 그 전부터 일일이 다 웃으면서 상대해주는 콜슨 보고 있으면 좀 답답하단 생각이 든다. 사람 좋은 것도 정도가 있지. 워드 새끼가 부흥시킨다 어쩐다 하는 거 보면 실질적으로 하이드라는 거의 작살났다고 보면 될 거 같은데, 그럼 살아남은 쉴드 들은 세계관 내에서 어떤 위치인지가 불분명한 게 좀 답답하다. 시작이 정부 기관이었는데 현재는 정부랑 어떤 관계인지 전혀 묘사가 안 되고 있네. 규모가 줄었다고는 해도 어쨌거나 시스템이 멀쩡히 돌아가는 거
에이전트 오브 쉴드 (2013– )
By 히어로무비 | 2015년 5월 16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2013– )](https://img.zoomtrend.com/2015/05/16/b0175778_555743da39bb7.jpg)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2013– )TV드라마 3시즌~방송: ABC출연: 클라크 그렉, 클로이 베넷, 밍나 웬, 에이드리언 팰리키 <아이언맨> 영화에 등장하여 <어벤져스>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던 콜슨 요원이 이끄는 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솔직히 보고 싶지 않았었다가 의무로 마지못해 보게 되었는데 보기 시작하자마자 빠지고 말았다. 묘한 중독성이 있다.콜슨이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와 해커 출신의 요원 스카이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 중심 이야기이면서도<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나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연계되는 상황도 보여준다.마블 코믹스의 팬이라면 어떤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형되어 등장하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
MCU 10주년 재감상 - 어벤저스 The Avengers (2012)
By 멧가비 | 2018년 6월 14일 |
![MCU 10주년 재감상 - 어벤저스 The Avengers (2012)](https://img.zoomtrend.com/2018/06/14/a0317057_5b21db88ed82f.jpg)
공동체를 조직함에 있어서 필요한 태도 중 하나는 자의식을 잠시 접고 타인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 영화는 그에 이르는 과정을, 사전에 그 기원이 소개된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이 거치도록 판을 짠다. 아직 21세기에 적응 중인 캡틴 아메리카는 지나치게 진지하기만 해 자신과 다른 자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 1편에서부터 늘 그랬듯이 자의식 과잉. 브루스 배너는 마지못해 팀에 참여했지만 아웃사이더 기질로 겉돈다. 토르에겐 오직 로키를 잡아갈 생각 뿐, 미드가르드인들의 입장을 돌아볼 섬세함은 없으며 그들을 팀으로 프로듀싱한 닉 퓨리조차 비밀을 감추기에 급급하다. 로키는 자신의 상처와 비틀린 욕망 안에 갇혀 있을 뿐이니, 그들을 상대할 적으로서 맞춤이다. 아이러니한 건, 자의식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4 - Love in the Time of Hydra
By 멧가비 | 2015년 3월 27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4 - Love in the Time of Hydra](https://img.zoomtrend.com/2015/03/27/a0317057_551458e98db0c.jpg)
작년에 왔던 각설이도 아니고 지겨운 워드 새끼 죽지도 않고 또 나왔네. 스토리의 큰 줄기에 뚜렷한 영향을 끼치는 것도 없는데 계속 나오는 건 그냥 배우 계약이 남아서인가. 캡틴 아메리카가 잠시 묵었던 별장에 성지 순례 간 스카이. 쉴드에서 쩌리 됐다고 분량까지 줄어들면 안되는데... 하이드라 다 정리하고 인휴먼스 스토리로 넘어가는 것 같더니 또 하이드라 튀어 나오고 리얼 쉴드는 대체 뭐며, 이 드라마는 스토리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뚜렷하게 눈에 보이지가 않고 늘 중구난방인게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