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The Flash S01E04 리뷰 및 인물 떡밥 정리
By 멧가비 | 2014년 11월 2일 |
나온다 나온다 하던 석호필 형이 드디어 등장. 나는 프리즌 브레이크도 안 봤는데 왜 이 형 등장에 설렜던거지. 아무튼 역시 간지 먹어 줌. 여태 등장했던 세 명의 메타 휴먼들을 전부 시정잡배로 전락시키는 보통 인간 간지. 역시 감기대장. 그 버프인가. 모처럼 플래시의 액션도 좀 느낌 있었다. 하지만 느려터져 보여서 답답한 건 여전히 마찬가지. 이 드라마의 플래시가 모 영화의 비슷한 꼬마처럼 되려면 얼마나 성장해야 되는걸까. 올리버 퀸에 이어 지원사격하러 등장한 해커 여신 펠리시티. 서로 짝사랑 위로해주다가 느닷없이 터지는 키스씬이 의아스러웠는데,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으면서 다른 사람한테 설레는 그 기분을 모르는 바 아니라 뭐라고 욕을 할 수가 없네. 그래도 배리가 올리버보단 낫다. 연애질을 하려
넷플릭스 드라마의 특징
By 멧가비 | 2016년 3월 27일 |
넷플릭스 드라마 몇 편 안 보고 떠드는 지극히 좁은 식견의 분석. 대체적으로 10에서 13회분 정도. 짧게는 8회 정도 되는 분량으로 구성되는 것 같다. 약 23회 정도 되는 풀 시즌 드라마들의 절반 정도 밖에 안 되는 적은 분량이다. 대신 이야기의 밀도는 높다. 풀 시즌 드라마의 경우 대체적으로, 한 시즌을 관통하는 큰 소재 하나를 두고 각 회마다 개별적인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갖는다. 즉, 각 회차가 독립적인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CW의 DC 코믹스 드라마를 보면, 한 시즌 전체를 두고 상대해야 하는 덩어리 큰 악당과는 조금씩 접촉하고 부딪히다가 시즌 피날레에 결판을 짓지만, 각 회마다 그보다는 조금 사이즈가 작은 악당들이 등장해 한 두 회만에 소탕되거나 떡밥을 남긴다. 반면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배트맨이 사용하는 무술
By 멧가비 | 2014년 5월 16일 |
케이시 파이팅 메소드. Keysi Fighting Methodsm. 일명 KFM.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천 베일, '잭 리처'의 탐 크루즈 등이 영화 속에서 이 KFM을 구사한다. 배트맨이 파티장에서 조커의 부하들을 팔꿈치로 존나 아프게 때리던 동작을 생각하면 되겠다. 그 기원이 대략 1950년대 부터라고 하는 스페인의 현대 무술. 긴 수련을 통한 육체적 단련 없이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한다.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호신술이란 소린가보다. 탄탄한 방어와 팔꿈치, 박치기 등을 이용해 최적화된 길거리 싸움용 무술. 현재도 계속 발전 중이라고 함.(예전에 만화 '권아'에서, 발꿈치는 단련하지 않아도 강한 부위라고 했던 게 기억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위성방송이 보고 싶어진다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4월 5일 |
다른게 아니고 이 양반이 하는 말 좀 제대로 듣고 싶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의 개리 네빌에 대한 기억은 전무하다시피 하고,칼럼니스트로서의 개리 네빌은 '좀 편향적인 면이 있지만 괜찮은 비평가' 정도로 인식하지만,현재 <Ford Monday Night Football>이란 프로그램의 축구 분석가로서의 개리 네빌은 정말 "분석가"답다.영국에 누가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 2-3분짜리 영상들 이것저것 본 게 전부지만,적어도 내가 이제껏 봐온 해설가/분석가 중에서는 제일 깊이있는 분석을 하는 것 같다.심지어 BBC 스포츠 <Match of the Day>에서 나오는 앨런 핸슨보다도 말이다.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이나 전술에 대한 설명도 설명이지만,전술이 실행되는 세세한 상황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