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 비판하는 방법으로 부터의 부재

ozwonsuv blog|2013년 2월 4일
Posts
<영화판> 비판하는 방법으로 부터의 부재

<영화판> 비판하는 방법으로 부터의 부재

ozwonsuv blog|2013년 2월 4일

한국영화, 문제 참 많다. 80년대 지독한 정치검열에의해서 이념에 부딛쳐 상영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영상예술은 국가의 정치적 이념을 전파하는 수단으로써 이용되고 그에 반하는 영화는 상영은 커녕, 만든 감독은 남산 지하실 어딘가로 끌려 가곤 했던 시절이 있었다. 문제는 이것이 오래전 얘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87년 이후, 영화 검열자체가 해제되기 전까지 채 25년 전 이야기다. 한국영화의 황금기라 여겨지는 60년대에서 70년대로 접어들면서 독재정치는 이념의 문제로 영화를 짖밟았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지금. 영화는 자본의 이름으로 짖밟힌다. 대기업의 자회사 그룹들이 영화판에 진출해 말그대로 '수익이 되는 상품'으로써 산업에 꼬리를 틀었다. 1999년, 멀티플렉스 시대의 개막과 동시에 충무

Related Posts

3 posts
잃어버린 78년 영화 내 이름은 개봉일 출연진 1만명의 후원 제작

잃어버린 78년 영화 내 이름은 개봉일 출연진 1만명의 후원 제작

잃어버린 78년 영화 내 이름은 개봉일 출연진 1만명의 후원 제작 참혹한 사연을 무의식에 묻고 살아가던 제주의 무용가 정순(염혜란)이 잃어버린 어릴 적 기억과 이름을 동시에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영화이자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이 4월 15일 개봉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워낙 작은 영화라서 만족할만한 규모로 개봉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단독 개봉은 아니어도 CGV 배급이라 그런지 서쿠를 상당히 많이 뿌리네요. 어찌했던 한분이라도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은 그런 영화다보니 응원을 하게 되고 저도 눈길이 기는 그런 영화입니다. 정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제작 여건이 그렇게 좋지 못.......

2026년 4월 관람 예정 영화

2026년 4월 관람 예정 영화

※ 덩치 큰 블록버스터가 나서질 않은 데다가, 좀 더 높은 흥행을 꿈꾸는 가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보니, 4월 극장가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영화들이 난립한 모양새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본인이 잡식성 애호가에 속한다면 이것저것 찍어 먹어 보기 좋은 이 상황이 되레 반가울 수도 있겠지요. 이럴 때 의외로 기대치 않던 새로운 맛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는 법이거든요. [쿠엔틴 타란티노] (2026/04/01 개봉 예정) 두 편의 을 하나로 이어 새로 편집하고 거기에 다시 와 '오렌'.......

염혜란 '내 이름은' 베를린 홀린 춤사위, 포스터 한 장에 담긴 78년의 눈물

염혜란 '내 이름은' 베를린 홀린 춤사위, 포스터 한 장에 담긴 78년의 눈물

배우의 눈빛 하나가 영화 전체의 서사를 말해줄 수 있을까요? 최근 공개된 한 장의 포스터를 보고 저는 왠지 모를 전율을 느꼈습니다. 바로 믿고 보는 배우 염혜란 씨의 신작 '내 이름은' 소식인데요. 단순히 새로운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을 넘어, 이미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영화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습니다. 베를린을 홀린 경이로운 춤사위, 그 정체는? 이 영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2026년 2월에 열린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되었거든요. 현지 관객들과 외신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역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체화한 경이로운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