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인더우즈, 좋군?
By 환상수첩 | 2012년 7월 11일 |
글로 풀어쓰면 정말 아스트랄한 스토리인데도, 선택한 장르 안에서 최대한을 만들어냈다. 전형적인 슬래셔무비처럼 시작하더니 점점 기대 이상을 보여주면서, 엘리베이터 벨이 땡땡 울리며 무언가(스포방지)가 차례로 쏟아져나오는 장면은...공포영화에서 자꾸 카타르시스 느끼면 안좋은데, 어쨌든 그랬다.잘 죽이면서도 스토리 잘 짜여있고 그 와중에 적절한 유머까지. 퇴근하고 혼자 가서 보길 잘 했..... 그런데 올해 여름은 괜찮은 좀비영화 하나 안 나오는 건가?!
(네타주의)케빈 인더 우즈,영화적 소재에 대한 부담감의 산물
By ◇◈◆M.cube◆◈◇ | 2012년 7월 2일 |
어느 영화에나 주어지는 절대적인 사간, 러닝타임 그러나 그 시간을 무언가로 채워넣을지는 저마다의 몫입니다. 짧다면 짧을 수도 있고 길다면 길 수도 있는 2시간 정도의시간. 요즘은 그 시간은 이런 저런 표현에 있어 짧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물론 영상 제작자는 초단위로 우겨넣느라 길고 지루할테지만요. 영화 케빈인더우즈는 그 시간을 빼곡히 채워넣었습니다. 하이틴 호러물에 스릴러에 음모론에 SF 호러(?) 오컬트. 마지막 지구적인 스케일 까지.(시고니 위버로인해 우주적으로 착각 가능. ) 결론을 말하자면 시간 떼우기용 영화다. 입니다. 95분이 후딱 갑니다. 엔딩도 젊은이들 취향에 잘 맞췄단 생각이 들어요. (그 반대라면 어후, 욕했을 겁니다. ) 그리고 스토리도 예상대
퍼슨 언노운, 감금된 사람들의 익숙한 스릴러
By ML江湖.. | 2014년 3월 17일 |
<유주얼 서스펙트> 각본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만들어 낸 충격적 미스터리! 이유없이 감금된 사람들, 24시간 그들의 모든 것이 감시당하고 있다. 옆 사람을 죽여야만 내가 살 수 있는 충격적 생존게임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라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탄생시킨 맥쿼리가 이번에는 24시간 생중계되는 죽음의 생존 게임을 만들었다. 24시간 모든 것이 감시되고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프로그램에 의해 선별되어 간다. 과연 끝까지 살아 남는 최후의 생존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배후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까? 여러 명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는 채 다양한 사람들이 평온한 마을로 납치된다.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이 마을은 바깥 세상과는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