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슨 언노운, 감금된 사람들의 익숙한 스릴러
By ML江湖.. | 2014년 3월 17일 |
<유주얼 서스펙트> 각본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만들어 낸 충격적 미스터리! 이유없이 감금된 사람들, 24시간 그들의 모든 것이 감시당하고 있다. 옆 사람을 죽여야만 내가 살 수 있는 충격적 생존게임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라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탄생시킨 맥쿼리가 이번에는 24시간 생중계되는 죽음의 생존 게임을 만들었다. 24시간 모든 것이 감시되고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프로그램에 의해 선별되어 간다. 과연 끝까지 살아 남는 최후의 생존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배후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까? 여러 명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는 채 다양한 사람들이 평온한 마을로 납치된다.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이 마을은 바깥 세상과는 철저
스트레인 The Strain S02E13
By 멧가비 | 2015년 10월 7일 |
꼬맹이 새끼 그렇게 보는 사람 빡돌게 하더니 좀 얌전해졌나 싶었는데, 친엄마 이상으로 보살펴 준 노라 아줌마 좆되게 만들고 지는 자진해서 볼모로 잡혀가는 구나. 아무리 애새끼지만 진짜 존나 빡돌게하는 애새끼다. 여태 봤던 모든 영화-드라마의 빡치는 애새끼들의 총 합인 것 같다. 시즌 피날레 치고는 딱히 큰 사건도 없고 딱히 해결된 문제도 없고. 퀸란 성님의 간지가 폭발하나 싶더니 그냥 쪼잔한 축지법 잠깐 보여준 게 전부였구만. 뭐 이러냐. 다음 시즌 이거 봐야되는 건지 말아야 되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다음 시즌엔 뉴욕 작살나는 게 나올 것 같아서, 그건 좀 기대되는데.
[퀸스 갬빗] 인복과 매력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2월 6일 |
퀸스 갬빗이란 넷플릭스 미드의 평이 좋기에 봤는데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나와서 상당한 매력을 보여주는게 마음에 들었네요. 제목은 체스에서 시작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복고적인 매력과 함께 여성의 도전을 마치 실화적으로 그려낸 듯한 시대적 상황까지 꽤나 흥미로웠네요. 다만 체스 역시 스포츠, 마인드 스포츠이기에 아쉬운 지점은 확실히... 있고 오히려 그렇기에 주인공의 도전이 빛이 바래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현대에도 정상급 바둑이나 체스 등에서 여성이 남성을 이기기 힘든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없는데다 차별적인 것도 아니고...마지막 방식도 흐음... 물론 집단지성 방식은 상대도 쓴 것처럼 나오니 거부감이 덜 했지만~ 워낙 좋아하는
<고담>_0212_미스터 프리즈 & 0213_죽은 자는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
By DID U MISS ME ? | 2017년 8월 27일 |
예고했던 대로 미스터 프리즈 등장. 꽤 괜찮은 복장 어레인지 같다. 그리고 다른 빌런들에 비해 이 시기쯤 첫 데뷔해 나대는 게 시기적으로도 맞다. 그리고 이 양반 나오면 당연히 노라 여사도 나오는 건데, 그 부분도 꽤 괜찮게 다뤘다. 무엇보다 다른 빌런들에 비해 슬픔이 깃든 순정파 빌런으로 그렸다는 게 좋다. 아, 사람들 얼려 죽이는 모습도 나름 괜찮더라. 이 드라마에서 그 정도의 특수효과까지 기대한 건 아니였는데. 사실 미스터 프리즈 보다 좀 더 좋은 건 휴고 스트레인지 쪽이다. 현실적이기도 하고 뭔가 마이너한 느낌이 들어서 원래부터 좀 좋아했던 빌런인데, 이번엔 캐스팅도 죽이고 무엇보다 그 특유의 턱수염을 잘 살렸다. 그나저나 인디언 힐에서 대체 이 양반 뭐하는 짓거리여, 엑스맨 양성소라도 만들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