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성구]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By 과천애문화 | 2022년 12월 24일 |
[스프링 블라썸] 순진한 동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4월 29일 |
20세의 나이에 감독과 주연, 각본까지 다 한 수잔 랭동의 영화인 스프링 블라썸입니다. 사실 시사회에서 미리 정보를 주는걸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이 영화는 데뷔작이라 정보가 적기도 했고 작품과 걸맞는 작품 외적인 정보라 괜찮았네요. 10대 소녀와 어른의 순진한 봄을 그리고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동화되어 가는 재미가 있는 동화였습니다. 그 시기만 가능할 듯한 간질간질한 프랑스 영화였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같이 나이대 친구들의 관심사와는 거리가 먼 수잔은 어울리기는 하지만 금방 자리를 뜬다던지 귀찮아 하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그렇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는건 아닌 밤비 포스터를 걸어놓은 소녀입니다. 한쪽엔 트렌치 코트를 입은 수잔의 포스터
[너의 결혼식] 시대착오적 최악의 첫사랑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8월 23일 |
2005년 이후의 이야기인데 무슨 쌍팔년도 사랑영화인줄...박보영의 이미지 반복 소모도 너무 심히고...영 안좋네요. 광고만 대충 봤더니 설정물인줄 알고 봤다가 피봤습니다. 나름 정통 멜로 스타일(물론 로코기반)인데 언제적 순정남, 마초녀 컨셉인지 엽기적인 그녀도 아니고 차라리 그건 어떻게 보면 쿨하기라도 하지 순애보도 이런 미러링 순애보라닠ㅋㅋㅋ 순애보적(그것도 좀...) 사랑을 좋아하신다면 모를까 추천드릴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네요. 데이트 무비로 보기에도 흐으으으으음....오랜만에 참고 참으면서 본 영화입니다. 러브 로지는 각자 인생을 살아가기라도 하지... 남친을 이렇게 다루고 싶다~라면 ㄷㄷ; 물론 김영광은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피끓는 청춘에 비해 완전 귀여움 몰빵이
[소리도 없이] 일상비일상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0월 4일 |
개봉 당시 못 봤는데 이번 추석 때 틀어주길레 본 소리도 없이입니다. 역시 유아인은 유아인이라 너무 좋으면서 영화 자체도 마음에 드네요. 홍의정 감독의 데뷔작인데 비일상의 일상적 연출로 묘한 분위기를 잘 그려놔 좋네요. 독립영화풍이긴 하지만 어울리긴 해서 호불호가 있겠지만 꽤 인상적이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재명과 유아인은 정말 이런 일에 안어울리는 사람들이라 참 ㅠㅠ 유재명의 마지막은 그래서 참 안타까웠네요. 물론 용서받지 못할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 역할에 너무 잘 어울렸던 유아인 어디서 본 자료로 청각장애인 역할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듯하고 말을 못한다는 설정인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