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시즌 2. 귀가 즐겁다

나쁜짓|2012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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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밴드 시즌 2. 귀가 즐겁다

나쁜짓|2012년 5월 6일

좋은 시간대에 방송되려다가 밀려 11시 25분이라는 심각한 시간대에 방송이 결정되어(뭐 그래도 드라마 시간대보단 나은가...) 엄청난 밴드들이 참여하게 되어 시즌 1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TOP 밴드 시즌 2. 개인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의 묘미는 참가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거로 생각하는데이미 완성형의 프로밴드들이 나와 '나는밴드다'를 만들어버리면 그런 재미를 찾기 힘들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또 난다긴다 하는 밴드들이 나왔기 때문에 시즌 3에서는 대체 어떤 밴드들이 나와야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나... 하는 생각도 있었고.(이게 다 시간대를 저렇게 만들어놓은 탓이긴 하지만-_-) 여튼 우려와 기대를 담고 보기 시작했는데 2015년 운운하면서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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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요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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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2월 17일

신년 벽두부터 복고 열풍이 거세게 일었다. 지난해 말 윤곽을 나타낸 MBC [무한도전]의 1990년대 가수 소환 콘서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음악팬들의 레이더는 일제히 90년대로 향했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지누션의 '전화번호' 등 '토토가'에 출연했던 가수의 과거 히트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다시 올랐다. 90년대 가요만 트는 클럽과 주점이 속속 개업했고 이들 업소는 연일 성업을 이뤘다. '토토가'가 불러일으킨 90년대를 향한 향수는 문화계 곳곳에 영향을 미쳤다. 종합편성채널도 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JTBC는 한때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는 옛 가수들을 찾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편성했다.

[탑밴드 3] 첫 방송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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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4일

1. 장미여관이 심사위원, 코치라서 당혹스러웠다. 정규 앨범 단 한 장, 본인들도 사실상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처지다. 나서서 누굴 평가하고 가르쳐 줄 위치가 아님에도 심사위원으로 추대되다니 새삼 인기의 위력을 실감한다. 1등만을 기억하는 이 추악한 한국에서 8강에서 탈락한 신인급의 뮤지션이 승자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괴상한 현실을 목격했다. (5분 가까이 차지한 오프닝은 오버) 2. 톡식, 음악 잘한다. 피아, 두말하면 입 아프다. 하지만 진지한 음악은 많은 사람이 사랑해 주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서 우승자들이지만 인지도는 장미여관이 짱이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려면 재미있고 봐야 한다. 3. 윤일상이 심사위원, 코치라는 점도 당혹스러웠다. 밴드를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프로듀서로서 큰 그

탑밴드 단상

#191970 - Midnightblue|2012년 7월 25일

+ 원래 TV 방송을 시간 맞춰 보는 거 잘 못하는 편인데, 특히 금, 토 심야 시간대라니. 그 시간에 왜 집에 있는단 말인가. 그럼에도 지금까지 방송된 마지막 2편만 빼고는 탑밴드를 모두 본방 사수했다. 여행지 가서도 술마시며 보고, 공연 보고 술마시다가도 택시타고 돌아와서도 보고, 그거 생각해서 약속을 동네에서 잡은 다음 귀가 후에도 보고, 토요일 약속이 없어도 일부러 잡으려 노력 덜하기도 하고. 그 두 편도 본방은 아니지만 다시보기로 늦게라도 봤고. 근데 사실 재밌어서 보는 건 아니다. 나는 내가 아는 밴드들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냥 안 봤을 거야. TV를 통해 보는 밴드들의 모습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지도, 라이브에서의 열기가 느껴지지도 않는다. 특히 TV 스피커 따위!!! 그렇다고 방송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