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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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섬’ 방문기

‘시인의섬’ 방문기

8월 28일 늦여름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자리한 ‘시인의섬’을 찾았어영의정부에서 천상병 시인과 목순옥 여사님을 기리는 시민들의 모임인 ‘천목문화사랑방’의 회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항암에 좋다는 핑계를 곁들여 풍광 좋고 공기도 맑은 ‘시인의섬’으로 향했답니다영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 김병호 대표님의 친절한 운전과 자상한 설명을 더불어 세 시간 남짓한 고속도로 주행을 마치고 도착한 ‘시인의섬’은 늦여름과 초가을을 잇는 때라 허초희의 ‘백옥루白玉樓’에 비길 수야 없겠지만, 백화산이 멀지 않아 선인仙人의 놀이터로 삼기에는 넉넉하였습니다영 먼저 태을동천 못지않게‘시인의섬’을 꾸리신 고故 모종인 님의 부인의 안내로 묘소에 들러 헌화를 하고 나서 천상병 시인의 고택을 찾았습니다영 본디 서울과 의정부의 경계인 장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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