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오펀스 - 진짜로 네토라레 권장하는 건담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6년 12월 25일 |
진짜 대사 하나는 상상도 못한 소리가 막 쏟아집니다. 본색을 드러낸 중간보스 MA 하슈말과의 싸움이 계속되는 이번 2기 13화. 마 이래저래 말많은 작품이지만 초반부의 바르바토스와 하슈말과의 1대1 대결을 그린 십여분동안은 마시던 커피 식는 것도 모를 정도로 연출이나 작화나 총력이 확 느껴지며 박진감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하도 느긋해서 하품 나오던 1기 최종전을 진작 이렇게 만들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 중반부터는 시청자분들도 쭉 생각해왔던, 올가의 '화성의 왕' 노선에 대해서 극중 인물들의 당연한 비판들이 쏟아지는데요. 일단 테이와즈 두목인 맥머드 영감님부터가 "왕 운운하지만 결국 걀라르호른의 개 아니냐?"라고 냉정하게 지적하고, 하슈말과의 전투의 후유증으로 반신불수가 된 미카즈키의 소
[3월 종영작 Review]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7년 5월 9일 |
2017년 3월 종영작 종합 감상... 이번에는 선라이즈의 작품인 야쿠자 건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機動戦士ガンダム 鉄血のオルフェンズ) 2기의 종합 감상을 올려봅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創通・サンライズ・MBS 제작사선라이즈장르SF, 메카닉감독나가이 타츠유키토라도라!,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들은 아직 모른다, 허니와 클로버 2기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아이마스 XENOGLOSSIA시리즈 구성오카다 마리잔잔한 내일로부터, WIXOSS, true tears, 꽃이 피는 첫걸음, CANAAN,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아쿠에리온 EVOL, 아노하나, 토라도라!, 흑집사 성우카와니시 켄고, 호소야 요시마사, 테라사키 유카, 사쿠라이 타카
건담은 어찌보면 지금 꽤 안정기일지도
By 라우켓맨이 사는 곳 | 2016년 12월 5일 |
철혈이 여러모로 좋은소리 못듣는탓에 확대비약해서 앞으로 문제다 건담이 망조가 들었다 어쩐다 한다만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틀을 보면 건담은 생각보다 안정기를 찾은듯한 느낌이다. 일단 턴에이 건담 이전으로 넘어가보자 G건담이라는 여러모로 특이한 작품을 내고 W건담으로 색다른 고객층을 만든것은 좋았지만 당시에는 그걸 크게 유지시킬만한 추진력은 없었던것 같다. 결국 X때 큰 악재를 맞이하고 턴에이 나오기 전까지는 티비판 건담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에는 반다이든 선라이즈든 용자나 다른 로봇물에 집중할때라서 사실 건담은 그냥 곁다리 전통이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그렇게 주먹구구 식으로 돌아가다가 X때 악재한번 닥치니깐 턴에이 나올때까지 별 말 없었던 것이다.그뒤 이제 건담은 정리좀 해보자 하고 턴에이가 나왔고 일단 당
올가는 유비의 꿈을 꾸는가?
By Grafs Sprechchor | 2016년 3월 17일 |
한국인들에게 그렇게 익숙지 않은 개념 중 하나로, '협'이라는 것이 있다. 일전에 어느 분께서 지적하시기를, 무협지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원조인 중국의 그것과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게 된 것이 바로 그 '협'이라고 하시며, 한국 무협지의 주인공은 무슨 이유로든 마교든 무림맹이든 '조직'에 들어가 조직 생활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하셨다. 반면, 원래 '협'이라는 것은 그런 '조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얽매인 곳 없이 스스로 옳다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것이라고... 무슨 차이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예들을 들 수 있겠다. 이연걸의 '흑협'(1996) 저 영화에서 '흑협'은 독고다이로 (과거 자신이 속했던) 악의 조직과 싸운다. 저 영화가 마이너해서 감이 안 온다면 이